꽝남 테크페스트 2024에서 400여 개의 스타트업 제품과 각 지방의 대표 OCOP 제품 부스가 전시되었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퐁남 테크페스트에서는 수백 개의 창의적 스타트업 제품, 농업·한약재·식품 분야 OCOP 제품, 공예품, 18개 지방의 기술 및 장비, 퐁남 과학기술 혁신 공모전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대학교·전문대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사진에는 퐁남 퀘손군에서 출품한 쌀과자와 메밀국수를 구매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퐁남 주에서 OCOP(국가 1마을 1특산품 프로그램)로 인정받은 스타트업 제품이다.
꽝남 특산 참기름과 깨유도 전시되었다. 바오탐 식물성 기름 생산 협동조합 팜 반 후에 이사장은 밀폐 라인에 최신 착유기, 여과기, 주입기, 자동 병입기 등 최첨단 생산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협동조합은 간소화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국내 프리미엄 시장과 수출시장에 공급한다.
트란 티 행 씨는 퀘미 군에서 10년 가까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아트플라워 제품을 선보였다. 그녀는 습기 흡수 분말 기술로 드라이플라워를 제작해 오랫동안 색상을 간직할 수 있다.
다낭대학교에서는 스피룰리나 나선형 해조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최대 에너지를 공급하고 건강 증진에 좋다. 해조류에 들어있는 피코시아닌 영양분은 암 예방과 치료를 돕는다.
다낭사범대 환경생명과 학생들이 연구한 영지버섯과 꽃송이버섯 표본도 있었다.
껀터시 과학기술청은 70여 점의 창의적 스타트업 제품을 소개했다. 이틀 만에 건조 요구르트, 망고 차 등 수십 종 제품이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닌투안 지역 기업들은 건조한 사과, 촉촉한 포도 등 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들은 GAP 인증 농산물 건조 라인과 과일 저장 가스 처리 시설을 갖춰 식품 위생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끼엔지장 후인민댕의 11학년 생 트웅 탄 푹 군은 '끼엔지앙 갯벌 토양으로 만든 바이오매스 연료 펠릿'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폐기물, 왕겨, 돌로마이트 분말로 만든 친환경 연료로, 고갈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 신제품인 이 펠릿은 아직 시판되지 않지만 연소 시 분진과 산업 배출가스 관련 국가기술표준을 충족한다. 예상 가격은 톤당 700만동(약 32만원)으로 석탄보다 저렴하다. 이 제품의 산업화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고, 벼 재배 농가의 왕겨 판매 소득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다. 푹 군은 "투자를 받아 제품을 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하게 끼엔지장민족전문학교 학생들은 버터, 코코넛오일, 대두유, 고라니순과,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등으로 만든 핸메이드 모카 수제 비누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여드름, 피부트러블, 톤업과 보습에 좋다.
창의적 스타트업 제품 외에도 퐁남 테크페스트 2024에는 대학,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부스가 많았다. 퐁남직업전문대 자동차공학과에서 실제 작동하는 자동차 동력전달 시스템 모형을 전시했다.
이 모형에는 시중에 없는 자동차 부품과 디테일이 있어 학습과 실습에 유용하다. 전원을 연결하면 쉽게 분해하고 재조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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