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4.8℃
  • 구름조금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4.4℃
  • 구름조금부산 6.9℃
  • 맑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베트남

[종교] 베트남은 미국에 종교·신앙 상황 객관적 평가 요청

 베트남은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있어 국가의 발전을 일부 인정했지만, 미국 국무부의 국제 종교 자유에 대한 2023년 연례 보고서는 여전히 베트남의 실제 상황에 대한 검증되지 않고 부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편견 없는 평가를 제공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팜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7월 4일 하노이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베트남을 특별 감시 대상에 올린 미국 국무부의 2023년 국제 종교 자유 연례 보고서에 대한 베트남의 반응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베트남은 풍부한 신념과 종교생활을 하는 다민족, 다종교 국가로서 신념과 종교의 자유, 종교나 신념에 근거하여 차별받을 권리, 종교단체의 활동 등을 법의 규정에 따라 항상 일관되게 존중하고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권리는 베트남의 2013년 헌법은 물론 2016년 신앙 및 종교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률 문서에 명확하게 명시되었으며 실질적으로 존중될 것을 보장한다고 항 대변인은 말했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은 미국 측과 서로 다른 문제에 대해 솔직함, 개방성,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미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변인은 "그런 정신에서 베트남은 미국이 베트남의 실제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포괄적인 정보원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곧 미국의 종교 자유 특별 감시 대상에서 베트남을 제외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항 대변인은 또 기자회견에서 2024년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상황 보고서에 대한 베트남의 대응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베트남이 인신매매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데 있어 베트남의 긍정적인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미국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은 2011년 인신매매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인신매매 사건의 수사, 기소 및 판결을 강화하는 등 2021~2025년 기간과 2030년 지향점에 대한 인신매매 예방 및 전투 프로그램의 주요 솔루션과 과제에 따라 인신매매 예방 및 싸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신매매 피해자를 파악하고 지원하며, 이 지역의 새로운 인신매매 도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베트남도 2020년 3월 20일 총리가 발표한 계획에 따라 투명한 이주 환경을 강화하고, 이주민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며, 국제 이주 활동에 있어서 인신매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질서 있고 정기적인 이주를 위한 글로벌 콤팩트(GCM)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 대변인은 "그런 정신에서 베트남과 미국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증진하고 교류와 대화를 늘려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정신에 맞게 인신매매 방지와 퇴치를 위한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