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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또람 총서기 겸 주석, 조 바이든 대통령 만나다

또람 총서기 겸 주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임을 확인했다.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서 또람은 유엔 총회 개막 세션에서 미국과 베트남이 치유를 촉진하고 전후 관계를 구축하는 데 얻은 교훈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와 공유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람 총서기 겸 주석은 베트남과 미국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서로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 및 정치 제도에 대한 존중이 가장 중요한 치유, 존중 및 상호 이해 정신의 역할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람 총서기 및 주석은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에는 매우 특별한 특징이 많다고 확인했다. 지난 50년 동안 과거의 적에서 파트너, 포괄적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현재 최고 수준의 관계인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도달했다.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페이지에 접어들고 있으며 전쟁 이후 관계를 치유하고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국제 관계에서 진정한 모범이 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베트남의 복구 과정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베트남에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베트남을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강력하고 독립적이며 자립적이며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지하며, 서로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 및 정치 제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증진하여 미국과 베트남 관계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치유와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람 총서기 겸 주석은 베트남이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 새로운 시대, 즉 국가 발전의 시대에 서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독립, 자립, 다자화, 다각화, 그리고 국제사회의 친구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원이라는 외교 정책을 계속 확고히 이행할 것이다. 베트남은 미국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양측은 경제-무역-투자 협력, 첨단기술, 반도체 협력 증진, 고급인력 양성 분야의 협력 잠재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모든 차원, 특히 고위급 차원의 접촉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아세안, 메콩-미 파트너십, APEC, 유엔 등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하고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중요시하며 베트남이 이 지역과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은 평화, 안정, 협력, 국제법 준수, 동해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 기후 변화 퇴치, 공동의 지역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열망을 공유한다.

 

이번 회담은 또람 총서기겸 주석의 유엔 방문과 미국 출장이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회담은 그의 새로운 직책에 대한 첫 다자 외교 순방이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베트남은 미국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올해 첫 8개월 동안의 양방향 무역 거래액은 약 880억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미국은 올해 초 기준 약 1,340개의 프로젝트와 총 자본금 118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11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자이다. 베트남은 미국에 230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13억 달러에 달한다. 베트남은 미국에 투자한 80개 국가 및 지역 중 7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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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