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8.2℃
  • 서울 4.3℃
  • 흐림대전 5.0℃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11.2℃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3.8℃
  • 흐림고창 11.2℃
  • 흐림제주 17.9℃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테크놀리지] 젠슨 황의 재산 인텔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다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개인 재산이 1,09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인텔의 시가총액은 970억 달러에 육박한다.

 

젠슨 황의 자산은 1,090억 달러에 달해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목록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한때 칩 설계 및 생산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였던 오랜 칩 회사 인텔의 시장 가치보다 높은 수치다.

 

톰스 하드웨어(Tom's Hardware)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엑스(X)와 레딧트(Reddit)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위의 정보를 젠슨 황이 개인 자산으로 인텔을 인수할 수 있다는 댓글과 함께 공유했다.

 

"젠슨, 해보세요. 고민 중이신 거 알아요.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저희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AI 개발자인 토마스 밀러는 X에 썼다.

 

"황은 인텔을 인수하더라고 여전히 130억 달러가 남았는다. 5년 전만 해도 이런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키라는 말한다.

 

최근의 AI 열풍으로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3조 달러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칩 회사가 되었다. 현재 5대 기업 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과 함께 3위를 차지한다.

 

황은 7,500만 주 이상의 엔비디아 주식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신탁 및 파트너십을 통해 7억 8,600만 주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황은 올해 약 600만 주(7억 달러 상당)를 매각했지만, 이는 전재산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목록에서 1, 5위를 차지한 엘론 머스크와 래리 엘리슨도 황에게 AI 칩을 판매해 달라고 "구걸"해야 했다. 이 사실은 래리 엘리슨이 오라클의 9월 실적 발표에서 확인한 것으로, 엔비디아 CEO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인텔은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8월 초, 인텔은 구조조정 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5% 이상(17,500명에 해당)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적, 반독점적 우려로 인해 황이 인텔을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다. 톰스 하드웨어는 "그러나 황이 ARM과 마찬가지로 인텔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면 이야기가 너무 커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모래 언덕에 있는 모래알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인텔, 베트남 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 확대 요청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에 발맞춘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인텔에 베트남 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치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위치한 인텔 공장. 부이 호앙 푸엉 과학기술부 차관은 지난 수요일 호치민시에 있는 인텔 프로덕츠 베트남(IPV)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반도체 개발 전략에 따라 미국 및 주요 기술 기업, 특히 인텔과의 협력을 심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푸옹 차관은 인텔이 베트남 내 조립, 시험 및 패키징(ATP) 사업을 확대하고, 베트남의 반도체 로드맵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인력 양성, 전문 연구소 및 시험 인프라 구축, 반도체 제품 연구 개발, 스타트업 및 현지 칩 설계 센터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푸옹 차관은 인텔이 마이크로칩 기술을 베트남에 신속하게 이전하고, 고부가가치 반도체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베트남 정부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관련 전략적 계획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인텔이 연구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특히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응용 분야별 칩 개발을 위한 칩 설계, 시뮬레이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