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노이-호찌민시는 1,063만 석을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내 노선 목록에서 4위를 유지했다.
이 정보는 관광 및 항공에 대한 모니터링 및 통계 전문 세계 최고 기관인 OAG가 12월 17일 발표했다. OAG는 좌석 수용력 지수를 기반으로 혼잡한 노선에 대한 통계를 집계한다.
2024년 하노이 - 호치민시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내 노선 순위에서 4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제공 좌석 수는 작년에 비해 2% 감소하여 약 1,063만 개로 감소했다. 2017년부터 베트남은 하노이-호찌민 노선으로 세계에서 국내 노선이 가장 붐비는 상위 10위권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실 이 노선은 항상 베트남 항공 산업의 황금빛 노선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 베트남항공, 비엣젯, 대나무항공, 태평양항공, 비엣트래블항공 등 5개 국내 항공사가 하루 동안 1,000km 이상의 이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노이~호찌민 노선은 9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 국내선 승객의 22%를 차지했다. 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선 승객 5명당 평균 1명의 승객이 이 황금빛 노선을 타고 운항하고 있다.
2024년 상위 5위권에 남은 순위도 작년과 변동이 없다. 여전히 1위는 제주국제-서울 김포(한국)로 1,418만 석을 보유했다. 다음은 삿포로 뉴치토세 - 도쿄 하네다(1,190만 석), 후쿠오카 - 도쿄 하네다(1,130만 석) 등 일본 국내 노선 2곳이며, 하노이 - 호치민시에 이어 5위는 멜버른 - 시드니로 920만 석이 제공했다.
국제선 노선 기준으로 홍콩-타이베이 노선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670만 석을 보유해 3위를 차지하며 가장 바쁜 노선으로 떠올랐다. 카이로-제다 노선은 546만 석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540만 석을 보유한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이다.
2023년 가장 바쁜 국제선 노선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창이로, 올해 538만 석으로 4위로 떨어졌다. 이어 서울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이 498만 석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