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 사이공 항, 4구역에서 꼰다오까지 374석 규모의 고속 보트가 운항하여 승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탄탄팟 여객 운송 회사가 운영하는 하루 최대 1회 운항 일정을 가지고 있으며, 호치민 시 교통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 배는 4구역 사이공 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며, 오전 11시 30분에 꼰다오(바리아-붕따우성)에서 호치민 시로 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호치민시에서 꼰다오까지 총 이동 시간이 5시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호치민시에서 꼰다오로 하루에 한 번씩 출발하고, 다음 날에는 꼰다오에서 호치민시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다.
관련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티켓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탄탄팟 회사의 고속 보트 운항으로 호치민시에서 꼰다오까지 두 개의 선사가 운항하게 된다. 첫 번째 노선은 야베구 히엡푸옥항에서 출발하는데 부두가 도심에서 멀어 환승이 어렵다는 고객들의 불만으로 현재 운항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관광 성수기에는 선사 측이 영업 일정을 조정할 예저이다.
현재 호치민시 사람들은 수상 여행을 하지 않으면 항공으로만 여행하거나 붕따우시로 이동한 후 배를 타고 꼰다오로 갈 수 있다. 따라서 고속 보트 노선이 운항되면 동남권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방문객들은 남부의 주요 관광지인 꼰다오로 갈 수 있는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대중교통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