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는 오늘 오전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 발표 회의를 주재했다. 12월 21일 열린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설립 발표 회의에서 재정부는 국제금융센터 건설 정책이 경제 구조조정과 관련된 성장 모델을 혁신하고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돌파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는 국가 생산성, 효율성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재정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투자 유치에 있어 협력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응우옌반탕 재무부 장관은 총리의 결정에 따라 국제금융센터 집행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응우옌호아빈 부총리이다.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장관, 부처장, 지방 지도자들로 구성된다. 부위원장으로는 응우옌반탕 재무부 장관, 응우옌티홍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응우옌반드억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팜득안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는 응우옌탄띤 법무부 차관, 응우옌만쿠엉 내무부 차관, 응우옌신낫떤 산업통상부 차관, 응우옌호앙히엡 농업환경부 차관이 포함된다. 베트남 국제금
빈그룹(Vingroup) 계열 주식의 급등세에 힘입어 베트남 증시가 하루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700포인트를 회복했다. VN-지수는 전일 대비 27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704포인트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호치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장 초반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90포인트대를 유지했다. 오전장에는 상승·하락 종목 수가 비슷한 균형을 보였으나 점심 무렵 하락 우위로 전환됐다. 오후 들어 '외녹내홍'(지수 상승에도 하락 종목 우세) 양상이 이어지며 한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에 달했다. 그러나 오후 2시 이후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나며 지수가 29포인트 가까이 급등, 1,700포인트대를 탈환했다. ATC(장 마감 동시호가) 세션에서 한때 1,680포인트까지 급락했다가 V자 반등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VN-지수는 1,704포인트대를 기록하며 27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162개)과 하락 종목(154개) 격차는 크지 않았으나, '빈(Vin)' 계열 주식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빈그룹(VIC)은 4.1% 급등하며 거래대금 1조9000억동을 넘겨 시장 2위에 올랐고, 빈홈스(VHM)는 상한가(천
18일 베트남 증시가 거래 종료 직전 급등세로 돌아서며 VN-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대부분 세션에서 기준선 아래 머물렀으나, 은행주와 블루칩의 지지로 긍정 마감을 기록했다. 개장 초 VN-지수는 기준선 아래 출발했으나 곧 소폭 회복했다. 그러나 매도 압력이 거세지며 HoSE 상장 종목의 절반 가까이가 하락, 지수는 오전 내내 1,668~1,772포인트 범위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경 지수가 1,665포인트 근처까지 밀렸다가 회복, 오후 2시 이후 기준선 주변에서 계속 변동했다. 마감 주문(ATC) 처리 후에야 VN-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약 1,677포인트 근처에서 거래를 마감, 3포인트 이상 올랐다. 그러나 ‘외녹내홍(겉은 녹색, 속은 붉음)’ 장세였다. 하락 종목 150개 vs 상승 141개로, 횡보 성향이 강했다. 상승은 주로 블루칩 덕분이었다. VJC(비엣젯)가 4.8% 급등하며 거래액 4050억 동 이상으로 HoSE 8위에 올랐다. 뒤이어 GEE(Gelex Power)가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가 큰 지지를 제공했다. 시장 상승 기여 상위 10종목 중 HDB, TCB, VPB, MBB, SHB 등 5개
12월 18일 달러 환율이 은행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매입가가 매도가보다 빠르게 오르며 달러 강세가 뚜렷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달러 재차 힘을 받고 있다. 베트남 국가은행(SBV)은 이날 중앙환율을 전일 대비 5동 인상한 25,151동/달러로 고시했다. 거래 밴드 ±5%를 적용하면 상업은행 적용 천정가는 26,409동, 바닥가는 23,893동이다. 주요 은행들도 USD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Vietcombank은 매입가를 25동 크게 올린 26,118~26,148동으로, 매도가는 5동 인상한 26,408동으로 책정했다. ACB는 매입가 26,130~26,160동을 유지했으나 매도가를 5동 올려 26,408동으로 조정했다. Vietinbank는 매입가 26,135동, 매도가 26,408동으로 각각 5동 인상했다. 반면 다른 외화는 하락세를 보였다. Vietcombank에서 유로(EUR)는 20동 내려 매입 30,120~30,424동, 매도 31,708동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GBP)는 130동 하락해 매입 34,294~34,641동, 매도 35,750동으로 거래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는 재차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DXY)는 0.26포인트 상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베트남 사람들의 지갑에는 어떤 카드가 항상 들어 있을까? 2025년 첫 11개월 동안 VIB 마스터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결제된 금액이 약 7조 동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부분적으로 제시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베트남 해외여행객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수치다. 태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국가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결제 습관 또한 변화하고 있다. 많은 외화를 현금으로 소지하기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같은 국제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리함뿐 아니라 저렴한 외화 거래 수수료, 포인트 또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 호텔 할인,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은 비용 절감은 물론 여행 경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VIB 카드는 해외 결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스터카드 연례 시상식에서 VIB는 국제 결제 분야에서 "해외 결제 부문 리더"와
매도 압력으로 인해 DGC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에 도달했으며, 1조 동이 넘는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VN-지스는 1,68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강력한 매도세로 인해 득장화학그룹(DGC) 주식은 매수 주문 없이 마감했다. 하한가에서의 매도 주문량은 약 1,440만 주에 달했는데, 이는 회사 시가총액의 약 4%에 해당한다. 거래량은 400만 주에 그쳤다. DGC 주가가 하한가에 도달한 것은 이틀 연속이다. 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30조 5,720억 동으로, 연초 대비 약 31% 감소했다. DGC 외에도 비엣젯항공(VJC) 주가도 이틀 연속 하락하여 주당 185,100 동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VN-지수는 0.9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VPL은 3.6% 상승하여 주당 87,900 동을 기록했다. 그 결과, VPL은 지수에 1.56포인트를 기여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GEE와 BID도 각각 약 1포인트씩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오늘 VN-지수는 어제 상승세를 마감하고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호치민시 증시는 5.52포인트 하락한 1,6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총 206개 종목이 하락하여 상승 종목 수의 거의
주식시장 변동성과 금리 인하 가능성 우려로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지며 2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9만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BTC)은 전날 밤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가격대가 붕괴됐다. 베트남 시간으로 새벽 1시30분께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개당 8만5300달러까지 하락하며 전일 동시 대비 약 5% 급락했다. 소폭 반등 후 이날 오전 현재 8만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 12만6198달러 대비 32% 이상 조정된 수준으로, 반개월 만에 최저치다. 하락세는 다른 가상자산으로도 번졌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5% 이상 떨어지며 2950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XRP, BNB, SOL, DOGE, ADA 등 주요 알트코인도 3~7%대 조정을 받았다. 이번 하락은 미국 주식시장 흐름과 맞물린다. 나스닥 지수가 0.6% 하락 마감하고 S&P500도 0.15% 내렸다. 브로드컴과 오라클 등 AI 관련 종목은 실적 부진으로 추가 하락했다. 윈터뮤트 거래소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 부근까지
VN-지수가 오후 급락 후 33포인트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거래 시작 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호치민시 증시를 대표하는 VN-지수가 일련의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전 거래에서는 예상과 달리 지수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때 17포인트 이상 하락해 1,630포인트 선을 하향 돌파했다. 점심시간 이후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VN-지수는 빠르게 반등했다.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기준선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은 33포인트로 줄어들며 1,6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11월 초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호치민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하며 25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 수보다 4배 많았다. 대형주 중에서는 26개 종목이 올랐으며, HDB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빈그룹(Vingroup) 계열사인 VHM과 VPL은 VN 지수에 총 5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증시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은행, 석유·가스, 소매 부문에 속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가장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였다. HDB 외에도 수출입은행(Eximbank)이 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