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12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SFF)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쿠콘의 글로벌 페이 서비스는 해외 결제 사업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한국 시장에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해외 사용자는 자국의 결제 앱으로 한국 내 음식점, 카페, 패션, 뷰티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전국 4만 대 이상의 ATM에서 원화(KRW)를 즉시 인출할 수 있다. 복잡한 환전이나 계좌 개설 없이 결제와 출금이 모두 가능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쿠콘은 △200만 개 이상의 모바일 QR 가맹점 △10만 개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4만 대 이상의 ATM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페이 △로컬 페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차세대 글로벌 결제 유통망 구축 전략을
베트남 람동성 달랏 람비엔 광장에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KOREA–VIETNAM POP-UP FESTA IN DALAT’가 13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 주도로 달랏 중심광장에서 태극기가 공식 게양된 최초의 한국 행사로 기록되며 한국·베트남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DHI GROUP 안 효선 회장은 중남미와 베트남에서의 30여 년 민간 외교 활동으로 이미 신뢰를 받은 인물로, 이번 페스타는 그의 장기간 공적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안 회장은 35년간 중남미에서 교민과 기업을 위해 봉사하며 대한민국 국민훈장 포장을 수훈했고, YTN WORLD를 중남미에 보급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베트남 진출 후에는 ‘음악의 불모지’였던 현지에서 신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베트남 음악 인재를 한국 유학으로 연결하고, 해당 인재가 훗날 호치민 음대 교수가 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올해에는 동나이성 2,000명 규모 성당의 1905년산 낡은 종을 대신해 프랑스에서 제작한 새 종을 기증하며 지역 사회에서도 존경을 받았다. 이번 달랏 페스타에는 한국 중소기업 60개사가 참여해 건강식품·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4일 -- LODD 오토노머스(LODD Autonomous)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아부다비에서 설계, 제조, 시험을 완료한 아랍에미리트(UAE) 최초의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대형 수송기인 힐리(Hili)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날의 역사적인 행사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의 일환으로 알 아인에 있는 에미리트 팔콘 항공사(Emirates Falcon Aviation)의 LODD 시험 비행 시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의 첫 비행 성공은 UAE 자율 항공 기술 발전과 차세대 화물 운송 분야의 중대한 국가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힐리의 첫 비행 성공은 LODD 오토노머스의 기술 측면과 운영 측면에서 의미심장한 업적이자, 첨단 항공우주 시스템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UAE의 기술력이 향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집중 개발 프로그램을 거쳐 탄생한 힐리는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면서 최단 시간 내 비행 준비를 마쳤다. UAE가 신속, 정확하고 안전하게 미래
오리온 그룹의 베트남 자회사인 오리온푸드비나가 베트남 제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오리온의 베트남 장기 투자 및 지속가능성 전략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옌퐁 2C 산업단지에 위치한 옌퐁 2C 공장은 연포장재 생산에 특화될 예정이다. 52,600㎡ 규모의 이 시설에는 필름 제작 작업장과 현대식 물류 창고가 포함된다. 이 공장은 2005년 남부 빈증성(Binh Duong)의 미푹(My Phuoc) 공장과 2007년 박닌성(Bac Ninh)의 옌퐁(Yen Phong) 공장에 이어 오리온의 베트남 내 세 번째 생산 시설이다. 공사는 1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는 2개의 생산 라인과 1만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는 창고를 갖춘 단층 필름 생산 작업장이 포함된다. 2단계에서는 4개의 필름 라인으로 확장하고 8개의 제과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이 신규 공장이 동남아시아 사업의 전략적 제조 허브로서 베트남의 중요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공장은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연포장재 생산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베트남 최대 현대식 소매업체인 윈커머스(WCM)는 5년 안에 전국 매장 수를 1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마산그룹(Masan Group)의 대니 레(Danny Le) CEO가 온라인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레 CEO는 현대식 소매 형태가 현재 10% 미만인 베트남 소매 시장의 2029~2030년까지 25~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윈마트(WinMart), 윈마트+(WinMart+), 윈인(WiN) 체인을 운영하는 WCM은 2025년 3분기 기준 전국에 4,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1,000~1,5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별 지속 가능한 성장 WCM의 매출은 네트워크 확장과 동일 매장 성장률에 힘입어 1분기 10%, 2분기 13%, 3분기 22% 증가했다. 신규 매장의 수익성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2024년 손익분기점 대비 첫해 1~2%의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 마진을 달성했다. 전략적 확장 목표 지역인 농촌 지역에서는 투자 회수 기간이 지역 벤치마크에 맞춰 3년 미만으로 단축되었다. 임원진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데이터 기반 경영과 디지털 혁신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
구글 베트남 총괄사장인 마크 우(Marc Woo)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월 12일 베트남에서 열린 최초의 지역 규모 통합 컨퍼런스인 구글 앱스 서밋 2025(Google Apps Summit 2025)에서 마크 우(Marc Woo)는 "베트남은 이제 단순한 신흥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강국이다."라고 말했다. "인상적인 수출 수익은 베트남 프로그래밍 커뮤니티의 재능을 입증했다." 우 사장은 수치를 인용하며 전 세계 앱 경제 규모가 2030년까지 7,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이다. AppMagic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 매출이 65% 증가하며 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베트남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세계 기술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60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57억 건은 해외 사용자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베
베트남 호치민 증시가 이날 '줄다리기' 장세를 보였으나, 기둥주(대형주) 매도 압력에 VN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44% 이상 종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합의가 약해 추가 반등 동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VN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개장 주문 소화 과정에서 기준선 아래로 급락했다. 오전 장은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전일 대비 개선됐으나 자금 흐름이 크게 차별화됐다. 오후 들어 줄다리기가 지속됐으나 오후 1시 30분부터 호세(호치민 증권거래소) 지수가 긍정적 국면을 타며 1,640포인트 근처를 시험했다. 그러나 2시 이후 다시 하락으로 전환, ATC(장마감 동시호가)에서 1,625포인트까지 밀렸으나 막판 반등으로 1,631포인트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0.4포인트(0.02%) 하락한 수준이다. 호세 전체 종목 중 163개(44% 이상)가 상승, 138개 이상이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내 합의 수준이 낮음을 드러냈다. 상한가 종목 4개 중 DGC, GEE, PVD가 두드러졌으며, 이들 거래대금은 각각 800억 동, 177억 동 규모를 기록했다. 시장 지지 상위 10종목에 포함된 세 종목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으나, 전체
주가가 4포인트 이상 상승한 이번 거래에서 NVL과 HAG는 높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NVL은 오늘 거래 시간 대부분 동안 상한가인 14,150동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노바랜드 그룹의 주가는 약 3주 전 가격대로 회복되었다. 유동성은 3,160억 동을 돌파하며 호치민증시(HoSE)에서 21위를 차지했다. NVL은 동나이성 건설국이 아쿠아시티 프로젝트의 저층 주택 204채가 미래 부동산으로 지정되어 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고무되었다. 부이탄년(Bui Thanh Nhon)은 노바랜드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던 이 프로젝트는 10월 말까지 약 2,400채의 주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HAG도 마찬가지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당 17,650동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6월 중순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다. 이 코드의 유동성은 6,660억 동을 넘어 HoSE에서 5위를 차지했다. 약 3,830만 주가 거래되었으며, 이는 8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최근 호앙안자라이(Hoang Anh Gia Lai)는 2026년 흥탕로이자라이(Hung Thang Loi Gia Lai)와 2027년 자숙로팡(Gia Suc Lo
사상 최고 3분기 순이익 13억 4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연간 누적 순이익 39억 9000만 달러, 2024년 대비 10% 증가 국내 가스 EBITDA 9억 14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 분기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 의지 재확인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4일 -- 세계적인 통합 가스 처리 및 판매 기업 ADNOC 가스 및 그 자회사(이하 '아드녹 가스' 또는 '회사'로 통칭)(ADX: ADNOCGAS) (ISIN: AEE01195A234)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3분기 순이익 13억 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2025년 1~9월 누적 순이익은 39억 9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는 2025년 1~9월 평균 유가가 배럴당 71달러로 2024년의 83달러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2025년 3분기 동안 아드녹 가스의 국내 가스 부문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