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후반 85분 싱가포르전 유일한 골을 넣으며 SEA게임에서 후반 승자매력을 이어갔다.
이미 2패와 무승부로 탈락한 싱가포르를 상대로 자존심 말고는 잃을 게 없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이렇다 할 슛도 없었으며 부정확한 패스와 거친 태클로 두 개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0분 공격수를 더 투입하며서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도안 반 하우의 코너킥 헤딩슛으로 1골 승리를 했다.
베트남은 12점으로 B조 1위를 유지했으며 인도네시아도 지난 일요일 막판 골로 이겼다.
5일 목요일에는 태국과 조별 마지막 경기가 있다. 현재 1패를 안고 있는 태국은 반드시 베트남을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