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뎅기열, 수족구병, 그리고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보는 전 세계 감염병의 복잡한 발병 상황에서 5월 25일에 발령되었다. 국내에서는 위의 세 가지 전염병이 많은 지역에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행 수요가 많은 여름 관광 성수기에는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이다.
연초 이후 39개 성-시에서 640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이 중 하노이는 153건, 하이퐁(138건), 호치민시(80건), 꽝닌(46건) 등 나머지 확진자 수는 25건 미만이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83.7%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은 소폭 증가했다.
어제 호치민시는 새로운 변종 NB.1.8.1 코로나19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5월 22일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이 변종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 변종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 수준이나 심각성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코로나19 외에도 뎅기열과 수족구병도 증가하고 있다. 호찌민시에서만 지난주 수족구병 확진자가 91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 4주 평균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며, 일부 어린이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뎅기열은 우기가 다가오면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 동안 베트남은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뎅기열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부는 의료기관에 접수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사망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환자의 적시 진료, 응급 치료 및 의뢰를 보장해야 한다. 동시에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치료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홍수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충분한 인력, 의약품, 물품 및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주요 발생 지역에 이동식 팀을 배치하여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당국은 또한 모기 유충을 박멸하고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 물통을 치우고, 덮고,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한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손을 정기적으로 씻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태풍 발생 후에는 지역 사회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환경 위생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