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관은 Covid-19 전염병이 심해지면서 식량안보를 위해 쌀 출하 허가를 중단했다.
베트남 세관 부국장 마이 쑤안 탄은 화요일부터 쌀 수출입 서류를 접수, 정리하는 것은 물론 모든 지방 세관부서에 관세 신고서 등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화요일 이전에 세관 신고서를 작성한 쌀의 선적은 영향을 받지 않고 규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이 결정은 코비드-19 대유행의 심각한 사태 속에 식품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무회의에서 총리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쌀 수출 중단에 대한 기업들의 즉각적인 불만을 들어 총리에 이행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자부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동절기 곡물의 실제 생산량, 계약서에 서명된 쌀의 양, 그리고 기업의 재고량을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마이 티엔 둥 관방장관은 아직 정부의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서를 받으면 검토 차원에서 총리에게 제출해 3월 24일부터 선적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현재 인도와 태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이다. 지난해 637만t의 쌀을 수출했는데 필리핀은 210만톤 이상, 코트디부아르는 58만 톤 이상, 말레이시아는 55만 톤 이상, 중국은 47만7000 톤 이었다.
지난 두 달 동안 베트남의 쌀 수출은 코비드-19 대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농산물 가공시장개발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들어 두 달 동안 48만5000 톤의 쌀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27%, 금액은 32.6% 늘었다.
필리핀은 베트남 쌀 수출의 선두 시장으로 계속 성장했지만 쌀의 수량과 금액은 모두 지난해보다 낮다.
반면 중국, 모잠비크와 앙골라에 대한 쌀 수출은 각각 5.04배, 2.76배, 2.57배로 늘었다.
1월 평균 쌀 수출가격은 톤 당 47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올랐다.
농어촌개발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능하면 가을과 겨울 수확용 논 총면적을 75만 헥타르에서 80만 헥타르로 늘리겠다고 밝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