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e-wallet 사용자는 2019년 4분기 디지털 플랫폼에서 1.6~2.2건의 거래를 했으며, 평균 지출은 50만 동(21달러)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모카 사용자들은 매일 2.2건의 거래를 수행했고 모모와 잘로페이의 수치는 2건과 1.6건이었다. 호치민에 본사를 둔 시장 조사업체 씨미고에 따르면 모모 이용자들은 평균 506,000 동(21.6달러), 잘로페이 441,600동(18.8달러)를 지출했다.

모모, 모카, 잘로페이는 베트남의 두 주요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 개의 e-wallet으로 온라인 결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조사는 2019년 4분기에 호찌민시와 하노이에서 적어도 한 개의 e-wallet을 사용한 505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씨미고는 e-wallet에서 매일 수행되는 거래의 빈도와 가치는 이러한 서비스들의 필요성과 미래의 잠재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e-월렛은 주로 모바일 충전(26%), 환전(20%), 어음결제(13%), 식품주문(9%), 승차권(7%) 등에 사용됐다.

고객 충성도에 대해서는 모카 이용자의 95%가 프로모션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모모·잘로페이는 89%, 84%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e-wallet 선택하는 6가지의 주요 요인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하고 빈번한 프로모션, 안전과 보안, 많은 은행과의 연계, 광범위한 서비스 수용, 그리고 결제 서비스의 다양성이다.

2019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금 없는 거래량이 가장 낮은 아세안 국가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코비드-19 대유행은 소비자의 습관을 바꾸고 있다. 베트남 주 은행은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금 사용을 제한하고 디지털 지불을 이용하라고 충고했다.

32개 기업에 대해 전자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허가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비현금 지급률을 20~25%까지 높이는 내용의 국가재정전략을 마련했다.

베트남 인구의 거의 30%가 2016년에서 2020년 사이에 온라인 쇼핑을 했고, 구매는 1인당 연간 350달러 수준이다.

(출처: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