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경제·산업] 베트남 최남단 마우(Cà Mau)지방은 올해 들어 가장 혹독한 폭염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건기가 본격화된 최근 며칠 사이, 연속된 무더위로 양식장 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염분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새우와 게가 대규모로 약해지고 폐사하는 사태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까마우 현지 농민 후우민 옷(Huu Minh Ut)씨는 자신의 2헥타르 규모 양식장에서 70일 된 호랑이새우(tiger shrimp) 절반가량이 최근 며칠 사이 죽었다고 전했다. 강렬한 더위로 물이 급속히 줄어들고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우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아 대량 폐사한 것이다. 그는 “일이 잘 풀리면 두 달 후에 약 5천만 동(약 250만 원)을 벌 수 있었는데, 지금은 투자한 돈 거의 1천만 동(약 50만 원)이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닷모이(Dat Moi)면의 당안흥 씨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 구정 설 이후 반복되는 폭염으로 4헥타르가 넘는 새우-게 혼합 양식장에서 한 달 전부터 게가 산발적으로 죽기 시작하더니, 이제 거의 전부가 폐사해 수천만 동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농민들에 따르면, 강한 더위로 조류(藻類)가 급속히 번성한
【굿모닝미디어 | 투자·스타트업】 베트남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순환 경제 모델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막대한 농업 생산과 동시에 발생하는 부산물이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매년 베트남은 수천만 톤의 비료와 사료를 소비하는 동시에 수백만 톤의 농업 부산물을 배출한다. 이 같은 구조는 투입물과 산출물 양측에서 혁신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엔토벨(Entobel)이다. 공동 창업자인 알렉상드르 드 카테르와 가에탕 크리엘라르는 유럽 대신 베트남을 선택하며 사업 가능성을 확신했다. 이들은 검은병정파리를 활용해 동물 사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엔토벨은 메콩 캐피털과 드래곤 캐피털로부터 총 3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붕따우에 연간 1만 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이는 아시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곤충 단백질은 기존 어류박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우와 육식성 어류 양식에 필수적인 고단백 사료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해양
【굿모닝미디어 | 경제·세금] 베트남 국회가 가계사업자에 적용되던 연간 5억 동 과세 기준을 공식 폐지하고, 정부가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도록 하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제16대 국회는 4월 24일 본회의에서 개인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법인소득세법, 특별소비세법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 국회 온라인 포털에 따르면 참석 의원 488명 중 466명(93.2%)이 찬성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5억 동 기준은 폐지되며, 정부는 거시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새로운 면세 기준을 설정할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정부는 약 10억 동 수준의 새로운 기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오반뚜안 재정부 장관은 법안 설명에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균형을 고려해 기준과 원칙을 보완했다”며, 정부가 개인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면세 기준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연간 매출 30억 동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매출에서 비용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과세 대상 소득을 산정하게 된다. 또한 법인세의 경우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연매출 30억 동 이하 기업에는 15%, 30억~500억 동 구간 기업에는 17% 세율이 부과된다
【굿모닝베트남 | 섬유의류】 중동의 이란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석유 유래 원자재 가격이 급등으로 세계 패스트패션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인도 최대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업체 중 하나인 필라텍스(Filatex)의 마두 수단 바게리아(Madhu Sudhan Bhageria) 회장은 “석유 기반 원료인 정제 테레프탈산(PTA)과 모노에틸렌 글리콜(MEG) 가격이 거의 30% 가까이 올랐다”고 밝혔다. 중국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과 중동 공급 차질이 겹친 결과이다. 폴리에스터는 전 세계 섬유 생산의 약 59%를 차지하며, 저렴하고 가공이 쉬워 조깅 쇼츠부터 드레스까지 패스트패션 제품 대부분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정제 석유 제품 공급이 줄면서 생산 비용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도 수라트(Surat) 지역의 주요 폴리에스터 직물 공급업체인 라데쉬얌 텍스타일(Radheshyam Textile)은 중동 분쟁이 시작된 2월 말 이후 200개 직기 중 절반을 가동 중단했다. 새 폴리에스터 원사를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판매 가격을 15% 올려야 하는 상황이 고객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
【굿모닝미디어 | 의료·보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베트남이 ‘장수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회’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단순한 고령화 단계를 넘어 ‘건강 빈곤’ 위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팜빈안 호치민시 개발연구소 부소장은 4월 24일 뚜오쩨 신문과 공동 개최한 “건강한 베트남을 위하여” 프로젝트 발표에서 “베트남은 ‘부자가 되기 전에 늙는 것’을 넘어 ‘늙기 전에 쇠약해지는’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베트남은 2025년 기준 약 1,610만 명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이다. 특히 호치민시는 전국 평균보다 늦게 고령화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2038년 고령 인구 임계점에 도달하고 2048년 이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다. 문제는 단순한 수명 증가가 아닌 ‘건강 수명’의 질이다. 응우옌반빈짜우 호치민시 보건국 부국장은 최근 2년간 60세 이상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대다수가 평균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63% 이상이 고혈압, 26% 이상이 당뇨병 위험군 또는 환자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약 1
【굿모닝미디어 | 경제·기업】 베트남 대표 철강·산업 기업 호아팟 그룹이 가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쩐딘롱 회장의 30만 주주 대상 냉동고 매입 제안 이후, 회사는 5천만 달러를 투자해 호치민시 푸미(Phu My) 지역에 연간 120만 대 생산 규모의 냉장고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300리터에서 800리터 이상 대용량 냉장고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호아팟 냉장이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핵심 성장 분야로 판단한 전략 제품군이다. 특히 호아팟은 자사 브랜드 푸니키 냉장고를 북미 시장에 이미 출시한 데 이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푸미 신규 공장은 향후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들 시장은 높은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 기준을 요구하는 만큼, 호아팟은 원자재 선정부터 생산, 출하 전 검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OEM 제품을 포함한 전 생산 라인에서 공급업체 평가 및 품질 검증을 강화해 글로벌 기준 충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공장 건설과 병행해 2026년까지 냉장고 제품
【굿모닝베트남 | 스포츠·골프】 말조심 걱정한대로 된다 절대 긍정 상상해라 필자는 골프 덕분에 행동과 사고하는 습관과 인생, 그리고 가치관까지 다 바뀐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골프에 대해 무한히 감사하며 하루를 지냅니다. 필자는 골프를 어릴 때부터 시작한 사람도 아니고, 투어프로 출신도 아닌 티칭 프로입니다. 업무능력이 뛰어 난 것도 아닌데, 운 좋게 입사 동기들 보다는 조금 일찍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회사 상사분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골프가 좋다보니 재미있었고 재미있다 보니 잘 치게 된 케이스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제 인생을 송두리 채 다 바꾸어 버린 고마운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훗날 할 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골프 칠 때 "말 조심해라" 라는 이 말은 독자분들도 수도 없이 들어 왔을 겁입니다. 오늘은 골프와 "말조심"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말 조심해라" 라는 말은 "말 한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말을 조심해라 하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더 옳을 듯 합니다. 주말 골퍼분들이랑 라운드를 하다 보면, 초보분일수록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굿모닝미디어 | 정치·문화】 베트남 국회는 4월 2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11월 24일을 ‘베트남 문화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일은 모든 근로자에게 유급 휴일이다. 이번 결의안은 ‘베트남 문화 발전 결의안’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문화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부는 11월 24일을 포함한 주요 기념일에 공공 문화 및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문화 참여 확대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11월 24일은 1946년 호찌민 주석이 주재한 제1차 전국문화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선정됐다. 해당 결의안은 2026년 7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무 분야 4개 법률 개정안을 제16대 국회 2026년도 입법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는 11월 24일을 법정 유급 휴일로 명시하기 위한 노동법 개정이 포함되며, 관련 법안은 제16대 국회 제2회기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재정 확대도 주요 내용이다. 결의안은 국가가 연간 총예산의 최소 2%를 문화 부문에 배정하고, 필요에 따
【굿모닝베트남 | 정치·경제】 베트남 국회가 남부 핵심 산업지역인 동나이성을 중앙정부 직할시로 승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베트남 경제지형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결의안은 4월 24일 국회에서 참석 의원 487명 중 478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으며, 오는 4월 30일부터 공식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시, 하이퐁, 다낭, 후에, 껀토에 이어 동나이까지 총 7개의 중앙직할시 체제를 갖추게 됐다. 동나이는 남부 주요 경제권의 전략적 요충지로, 호치민시와 인접하고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특히 향후 완공 예정인 롱탄 국제공항과 연계되면서 동나이는 베트남 최대의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정부는 이번 승격을 계기로 동나이를 단순한 행정 단위 확대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할 핵심 성장 엔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발전 전략의 핵심은 친환경 첨단 제조업과 첨단 농업 육성,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 그리고 스마트 도시 개발이다. 동나이강을 중심으로 비엔호아–롱탄–연짝을 연결하는 경제·생태 축 개발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인프라 투자 역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고
【굿모닝미디어 | 경제·유가】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재무부는 오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유가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으로 가장 대중적인 RON 95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3,000동 아래로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 품목별 조정 가격 (4월 23일 15시 기준) 품목 변경 가격 (리터/kg당) 변동폭 RON 95-III 22,880 동 -160 동 E5 RON 92 21,830 동 -100 동 디젤 (Diesel) 26,690 동 -820 동 연료유 (Mazut) 18,810 동 -1,160 동 이번 하락세는 4월 들어 지속되고 있는 추세지만, 중동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 2월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휘발유는 약 2,730동, 디젤은 7,420동가량 높은 수준이다. ◇ 국제 정세와 국내 가격의 연결고리 최근 국제 석유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정체와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로 인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제품별 차이: RON 95 국제 가격은 0.5% 상승한 반면, 디젤과 유류 제품은 3% 이상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