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지 3년 만에 한국 대기업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롯데 E&C)이 옌비엔-라오까이 철도 노선 업그레이드 사업 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이보고서는 롯데건설의 옌비엔-라오까이 철도 노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교통부가 한 문서에서 투자자에게 이 경로가 투자를 요구하는 민관 협력(PPP) 사업 목록에 올라 있지 않다고 경고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 사업을 위해 경쟁할 잠재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쿤밍(중국)과 하이퐁(베트남)을 잇는 대메콩 하위지역 동서경제 회랑의 일부인 이 철도 노선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 이 지역은 국경을 넘는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롯데건설은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역 신축과 관련 인프라 개선을 포함한 구성 프로젝트 1의 개발을 책임지는 방안을 제안했다.
투자자는 건설-임대-양도(BLT) 계약을 가진 PPP 모델에 따라 구현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국영 철도 대기업 베트남 철도는 철도 인프라의 관리와 이용과 전국 철도망 운영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투자자는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라오까이와 하까우를 잇는 구성 프로젝트 2호 노선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부처에 요구했다.
롯데건설은 1억6600만 달러가 소요된 1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업체로 2015년 4월 말 체결됐다. 대한민국에서는 경부고속철도, 청량리 덕소간 이층철도, 부산 중심부와 시항을 연결하는 철도 등 여러 철도 사업에 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