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 딘 후에 하노이 당서기에 따르면 하노이는 한국 투자자들이 하노이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면담에서 "일반적으로, 특히 하노이는 한국 등 코비드-19 대유행을 실질적으로 억제한 국가 출신 외국인들의 입국을 점진적으로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노이가 다른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투자펀드 지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노이가 대유행을 억제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한다는 두 개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의 1.3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면서 하노이는 물론 다른 한국의 도시들 사이에서도 굳건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한다.
그는 하노이가 전염병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 것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 시민들을 포함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당서기는 6월 말에 열릴 예정인 시 투자유치회의에 박노완 대사와 기업체들을 초청했다.
박노완대사는 이 자리에서 하노이 주재 한국기업의 안전보장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노이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수의 한국 학생들과 외교관들이 베트남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노이 당국이 6월 초 인천에서 하노이로 오는 한국인들에게 14일 간의 격리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사는 하노이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의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추가하기 위한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 아이들을 더 많이 수용하기 위해 다른 캠퍼스를 건설하자는 학교 측의 제안을 당국이 승인해 줄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베트남에 삼성과 LG로부터 투자 활동이 늘어난 직접적인 결과로 나온 것이다.
박대사는 하노이가 한국과 하노이의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스마트 시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구할 것으로 기대했다.
후에 당서기는 하노이는 베트남에 입국하는 한국인을 환영하고 격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에 당서기는 하노이가 한국인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증진을 위한 '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간의 경제활동이 빠르게 재개되면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지역과 세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출처: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