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해 최근 10년간 6개월 성장률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코비드-19 대유행의 영향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정부가 경제 성장보다는 대유행과의 싸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1월부터 6월까지의 경제성장률은 정부와 사회 전체가 코비드-19와 싸우며 사업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강한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통계청은 월요일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말했다.
1~6월 농림어업 분야는 1.19% 증가해 전체 성장에 11.89% 기여했고, 산업과 건설업은 2.98%, 73.14%, 서비스업은 0.57% 상승해 14.97% 기여했다.
산업과 건설업종의 경우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해 2019년 1분기(10.45%)보다 크게 낮아져 전체 성장에 1.89%포인트 기여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4.3%, 금융 – 은행 및 보험은 6.78%와 함께 제조업과 가공업은 4.96%의 성장으로 전반 6개월 동안 경제 원동력이 되었다.
상반기 경제구조와 관련해서는 농림어업이 14.16%, 산업과 건설이 33.44%, 서비스업이 42.04%, 생산보조금이 적은 제품세가 10.36%를 차지했다.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활용도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종 소비는 0.69% 증가했고, 누적 자산은 1.93% 증가했으며, 상품과 서비스의 무역수지는 2.23%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트남 경제가 아시아 최고 수준인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