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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북부와 중부 베트남, 불볕더위를 이어가는 무더운 날씨

극심한 더위로 탄호아에서 꽝찌까지 중북부 지방이 산불 위험에 처했다.

국립수력측정학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35~38도의 기온으로 북부와 중북부 지방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홍강 삼각주와 중부 지방은 30~50%의 낮은 습도와 함께 최고 40도 이상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며 산불 위험이 예고되었다.

 

극심한 더위는 앞으로 열흘간 지속될 전망이다. 7월 상반기에 북부를 강타할 폭염은 최고 4차례, 중부 지방은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수력학예측센터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0%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북서부 산악지역과 중남부, 중부고원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의 총 강우량은 예년의 평균보다 15~30% 더 많을 것이다.

 

작업자의 건강 보호

하노이는 섭씨 40도를 넘는 심한 무더위를 지속되고 있다. 심한 더위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조정했다.

 

하노이 수로 회사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근무를 일찍 시작하고, 오후 3시부터는 오후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쉴 수 있도록 임시 휴게소를 설치하고 일사병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의료진을 준비했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2000명의 직원들에게 매월 비타민 C 알약과 3킬로의 설탕을 공급했다.

 

하노이 도시환경기업(URENCO)이 살수차를 동원해 거리를 청소하고 더위를 식혔다. 시의 2020년 도로 청소 예산은 지방 예산에서 1140억동(미화 490만 달러)이다. 회사는 수백 명의 청소부를 위해 새롭고 시원한 버킷 모자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보호 장비 외에 회사는 직원 1인당 설탕 10킬로를 지급한다.

 

하노이시 당국은 특히 외부 근무자가 근무하는 기업들에 대해 성과 유지뿐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보호 조치를 시행하라고 경고했다.

-V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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