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식자재 매장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24체인 점인 써클K 등에도 공급을 하며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베트남 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제주용암수의 수원지 정보와 미네랄워터의 이로운 점 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디지털마케팅도 실시한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청정 제주의 깨끗한 수자원으로 만들어진다. 원수로 사용하는 ‘용암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어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독일, 스위스 등에서 최첨단 제조 설비와 신기술을 도입하고,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과 관련한 최고의 연구진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의 한 마트에는 이미 '오리온 제주 용암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베트남에 생수 수출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

정종연 오리온 베트남법인 부장은 한국의 이미지가 좋고 코로나 이후에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젊은 도시 직장인들 위주로 편의점에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YTN 갭처

베트남은 수질이 좋지 않아 많은 베트남인들은 국내 및 외국 생수를 사서 마시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품질 좋은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초코파이와 과자인기를 바탕으로 회사 인지도가 커졌고, 코로나 19 여파로 생필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특히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커진 점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민아 오리온 마케팅팀 과장도 최근 한류 열풍과 제과, 물도 한국에서 왔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현재 베트남생수 시장은 라빅, 아쿠아피나와 같은 인지도 생수와 많은 지역 생수 업체 그리고 아비앙, 한국생수 업체가 생수시장에 혼전하고 있다.

 새롭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오리온 제주 용암수'가 베트남 국내 인지도와 품질 그리고 가격을 바탕으로 좋은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