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태풍과 저기압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기상 전문가인 레 티 쑤안 란에 따르면, 남 서방향으로 장마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번 장마로 호치민시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는 앞으로 며칠간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 전문가는 "비는 아침 일찍 시작되며 낮의 다른 시간에도 내릴 수 있다"면서 "저녁에는 강우량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풍장미와 열대성 저기압은 동베트남해의 호앙사(파라셀)와 쯔엉사(스프래틀리) 군도 인근 해역에도 영향을 미쳐 이 지역을 향해하는 선박들은 이 기간 동안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국립수력측정학예보센터에 따르면 앞으로 24시간 안에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은 오늘 오전 7시 현재 중국 푸젠성 앞바다에 위치하며 시속 60~75㎞, 최고 시속 100㎞의 돌풍을 동반한다.
-뚜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