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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그랩, 올해 고젝 인수 예정

아직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랩은 올해 2분기에 고젝(Gojek)의 모회사인 고투(GoTo)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랩은 이번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자문단을 고용했으며,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들과 협의 중이다.

 

그러나 고투는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위 제안과 관련하여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고투의 기업 가치는 약 7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자카르타에 상장된 고투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0% 상승하여 시가총액은 약 58억 달러에 달한다고 LSEG는 밝혔다. 한편, 그랩의 나스닥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 상승하여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에 달했다.

 

 

거래 조건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 Grab과 GoTo의 합병 협상은 수년간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주된 이유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두 대기업이 합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쟁 우려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아시아 지역 결제 및 대출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장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91% 이상, 싱가포르에서 거의 9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규제 당국은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이 거래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독점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규제 당국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인도네시아 증권사 BRI 다나렉사 세쿠리타스의 애널리스트 니코 마르가로니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같은 장기적인 이점을 목표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신중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거래는 해당 지역의 반독점 규제 강화 속에서 이루어졌다. 우버는 지난 3월 푸드판다(Foodpanda)를 9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려던 계획을 당국의 반경쟁 우려로 인해 무산시켰다.

 

그랩 홀딩스는 이전에 말레이시아의 나비스 캐피털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로부터 에버라이즈(Everrise) 슈퍼마켓 체인을 인수하여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 식료품 사업을 확장하고자 했다. 쿠칭에 본사를 둔 에버라이즈는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와 사라왁주에 19개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이다.

 

이번 인수는 그랩이 3년 전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자야 그로서(Jaya Grocer)를 인수한 데 이은 것이다. 자야 그로서 매장 대부분은 쿠알라룸푸르 인근 클랑 밸리에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량 호출 및 음식 배달 업체인 그랩은 인도네시아 고투 그룹(GoTo Group) 등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온라인 뱅킹 및 식료품 판매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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