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재개되는 상업항공편으로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베트남인의 외국인 가족도 포함된다.

 

정부는 교통부 장관에게 9월 15일부터 중국 본토, 일본, 한국, 대만에 이어 22일부터 라오스, 캄보디아까지 항공편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화요일 저녁 정부청이 발표했다.

 

정부는 입국자는 베트남 국적자, 외교·공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전문가, 경영자, 고숙련 근로자, 투자자, 가족 등이 입국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정부의 허락으로 최근 완화된 입국 제한 조치에서 유학생과 베트남 국민의 가족들이 입국 허용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관광객을 위한 항공 아직 허용되지 않았다. 개항지역 간 왕복은 일주일에 최대 2회, 실제 수요에 따라 운항 횟수가 조정된다.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 3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증명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시험은 실시간 역전사-폴리메라제 연쇄반응(RT-PCR) 방법으로 시행된 것이라야 한다. 승객은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중앙 격리 수용소에서 RT-PRC 방식으로 다시 테스트될 것이다.

 

음성 판정을 두 번 받은 사람에 대한 검역 기간은 14일에서 5일로 단축되며, 이후 14일까지 지방 당국의 감독하에 숙소나 근무지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감염 징후를 보이는 사람은 중앙 집중식 격리시설에 계속 머물러야 할 것이다.

 

환승 승객은 14일 동안 중앙집중식 격리 수용소에 머물며 요구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입국자는 격리와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격리 옵션

검역소에서 필요한 검진 절차를 밟은 후, 외국인 입국자는 지속적인 격리를 위해 다른 선택권을 갖는다.

 

공식 또는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과 그 가족은 자신의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또는 원하는 숙소에 격리할 수 있다.

 

전문가, 투자자, 사업관리자, 고숙련 노동자와 가족, 유학생, 베트남 국민의 외국인 가족 등은 회사 사무실, 공장 또는 숙소에 격리된다.

 

베트남 입국자는 군사 캠프나 숙소에 격리될 것이다.

 

보건부는 이미 14일 미만의 기간 동안 베트남에 입국하는 사람은 중앙수용소에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그들은 마스크를 쓰고 악수를 자제하는 등 다른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그들은 또한 코비드-19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의료 절차를 마쳐야 하며 만약 그들이 베트남에서 질병에 걸릴 경우 그들을 초청한 기관, 혹은 국제 보험 회사가 모든 의료비 및 기타 비용을 부담할 것을 보장해야 한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화요일 오전 교통부가 격리와 시험 절차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아직 비행 재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왔다.

 

베트남은 3월 말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1063건의 코비드-19 사건을 기록했으며 35명이 사망했다. 12일 동안 지역적인 전염은 기록되지 않았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