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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몰라베' 오늘 오후 라오스로 이동, 25명의 사망과 수십명이 실종됨

베트남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인 태풍 '몰라베'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목요일에 수백 명의 군인과 중장비를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12일 오후 중부 꽝남성 외딴 지역을 덮친 산사태로 13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다. 정부는 태풍의 가장자리에 있는 악천후로 인해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언론은 12명의 어부가 바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찐 딘 둥 부총리는 성명에서 "폭풍 경로나 비의 양을 예측할 수는 있지만 산사태가 언제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길이 깊은 진흙으로 뒤덮여 있고 폭우도 여전히 이 지역을 강타하고 있지만 구조작업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영 TV는 이틀 전 해안으로 돌아오려다 배가 침몰한 후 어부 12명의 시신이 목요일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두 척의 해군 함정이 그들을 찾기 위해 동원되었고 14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10월 초부터 베트남은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태풍, 폭우, 홍수로 타격을 받았다. 정부는 태풍 몰라베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전기 공급이 끊어지고 5만 6천 채의 가옥을 파손시켰다고 말했다. 수요일 상륙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졌고 목요일 오후 라오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에는 홍수에 압도된 마을과 잔해로 가득 찬 도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산사태로 막힌 도로가 보였다. 태풍 전에, 피해 지역의 사람들은 재건 노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들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골판지 기와 사진을 공유했다.

베트남 중부 일부 지역에 이번 토요일까지 최고 700밀리미터(27.5인치)의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베트남에 상륙하기 전 태풍 몰라베는 필리핀에 홍수와 산사태를 유발시켰고 재난 당국은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뚜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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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AI,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KF-21과 무관한 계약…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체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항공 기술 기업 쉴드AI(Shield AI)는 최근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자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간 체결된 계약이 KF-21 전투기 개발과는 전혀 무관하며, 모든 절차는 한국과 미국의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쉴드AI는 이번 계약은 민간 기업 간의 비공개 계약이며, 통상적인 비밀 유지 조항 하에 체결됐다면서 KF-21 전투기 개발과 관련한 논의나 협의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명확히 했다. 이어 회사는 KAI의 법무 및 조달 부서가 계약 과정 전반에 참여했으며, 모든 절차는 양사 간 수차례 실무 미팅을 거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일부 한국 언론에서 제기된 절차상의 문제와 군사기술 연계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쉴드AI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쉴드AI는 한국 방위 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우리는 한국의 자주 국방과 방산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며,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AI와의 계약 이행 및 한국 내 대리인 선임 등 모든 절차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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