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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베트남 중앙은행은 외화 매각의 빈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베트남중앙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외환시장에 부담을 준다는 맥락에서 외화 개입 매각 빈도를 늘리기로 했다.

▼베트남중앙은행(하노이)

 

외환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6월 20일 금융통화부 차장 팜찌꽝씨는 외환보유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서는 가운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화를 매각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중앙은행은 시장에 대한 외화 공급을 더 자주 보완할 수 있도록 외화 개입 매각 빈도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외화를 매각함으로써 신용 기관 시스템이 국민의 외화 요구를 완전하고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이다.

 

중앙은행의 결정은 지난 6월 15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상황에서 내려진 것으로, 이는 지난 28년 동안 가장 큰 폭의 인상이었다. 연준이 올해 상반기에 세 번째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가까운 장래에 긴축 통화 정책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움직임으로 인해 국제 USD가 크게 상승했으며(DXY 지수는 2022년 초 이후 약 10% 증가) 많은 대규모 개발도상국의 통화가 급격히 평가절하됐다. 이러한 현상은 외화수급의 균형과 국내시장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쳐 환율과 외화시장의 안정에 압력을 가하였다.

 

다만 꽝 차장에 따르면 현재 달러/동 환율은 2021년 말 대비 약 2% 상승해 국내외 시장 상황과 발전에 적합하다. 국제시장이 크게 출렁했지만 국내 외화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장 유동성도 원활하다고 그는 평가했다. 경제의 외화 요구는 완전하고 신속하게 충족되며, 특히 에너지와 기본 상품 가격의 맥락에서 생산과 사업을 위한 필수 상품을 수입하는 외화에 대한 수요는 더욱 그러하다. 

 

금융통화부 차장은 2022년 초부터 중앙은행이 시장에 대한 외화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적절한 형태로 개입성 외화를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환율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의 과도한 변동을 제한해 시장 안정과 거시경제 안정, 물가 통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환율을 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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