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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패션] 흰운동화를 신었을 때 남성의 실수

오늘날 흰운동화는 역동적인 것부터 우아한 것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남성들에 의해 코디되고 있다. 하지만, 이 신발과 아름답게 코디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다.


디마지(Dmarge)에 따르면, 흰운동화는 항상 인기 있는 운동화였다. 오늘날, 남성들은 또한 고전적인 서양 신발 대신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조끼와 매치한다. 사무실부터 해변까지, 그들이 어디를 가든, 이 신발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릴 것이다.

 

하지만, 디마지의 작가인 자미 와이스는 그것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사회가 기준을 느슨하게 하고 하얀 운동화를 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모든 곳에 등장시키고 있는 것일까?

 

간단히 말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았다.


와이스의 예상과 달리 패션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엇갈린 의견을 받았다.

 

호주 바이런베이의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제프 락은 "흰색 운동화는 클애식하다. 그들은 아직 죽지 않았다." 제프 자신도 이 신발을 신는다. 그는 우아한 색깔의 고무 밑창이 있는 옅은 흰색 무늬의 신발을 좋아한다. 블랙 블레이저와 화이트 셔츠와 결합하면 이 신발은 특별한 하이라이트가 되어 젊어 보이는 느낌을 주지만 예의도 유지된다.

 

흰운동화는 몸에 잘 맞는 바지와 함께 해야 한다. 사진: Jeff Lack.

 

미국 볼티모어의 패션 저널리스트인 토니 로건도 흰색 운동화의 내구성에 대해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다. 그에 따르면, 흰색 운동화는 많은 상황에서 안전하고 유연한 선택이다. 흰색 운동화로 '자랑'의 두려움 없이 다양한 스타일과 코디할 수 있다. 치노부터 먼지투성이의 청바지까지, 모든 것이 딱 맞다.

 

로건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흰색 운동화를 신는 것의 문제는 잘못된 바지를 고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흰색 운동화가 청바지나 헐렁한 옷과 함께 하는 것을 보면 불편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헐렁한 청바지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하얀 운동화는 몸에 꼭 맞는 바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 바지가 발목보다 조금 위에 있고 양말이 노출되어 있을 때 멋지다." 로건이 공유했다.

 

청결함이 우선이다.


흰색 운동화는 안전한 선택이지만, 얼룩과 먼지라는 이름의 커다란 "죽음의 무덤"을 가지고 있다. 다른 색상과 비교했을 때, 얼룩과 더러움은 흰색 바탕에 가장 잘 어울린다. 이것은 하얀색 운동화 팬들이 주목해야 할 문제이다.

 

패션 전문가들에 따르면, 흰색 운동화를 신을 때 청결함이 가장 우선이라고 한다.

 

만약 여러분이 신발이 하이라이트가 되기를 원한다면, 항상 신발을 돌보고 닦으라고 토론토 스타일 전문가인 리즈완 마릭은 말한다.

 

깨끗하고 하얀 신발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여러분은 순백의 신발로 여러분 자신을 안전한 곳에 고정시켜서는 안된다. 때때로, 그것은 신는 사람을 지루해 보이게 할 것이다. 심플한 세트로 질감이 있는 흰색 구두 한 켤레가 더욱 혁신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흰 운동화는 항상 먼저 깨끗해야 한다. 사진: Dmarge.

 

제프 락 또한 이 견해에 동의한다. 그 호주 디자이너에 따르면, 그는 하얀 운동화를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프화이트, 크림 핑크, 라이트 블루와 같은 다른 부드러운 색조들을 시도도 같은 효과를 가질 것이다. "이것은 하얀 운동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어두운 색의 운동화는 매치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다" 라고 그가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안전한 흰색 운동화로 상황을 좀 바꾸고 싶다면, 이 디자이너는 아디다스 가젤, 흰색과 회색 뉴발란스 993 그리고 나이키 에어 맥스 90 인프레드 같은 몇 가지 제안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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