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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건사고] 네팔 비행기 추락 사고, 한국인 2명을 포함해 72명 전원 사망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예티 항공사 대표는 지난 1월 15일 네팔 중부에서 추락한 불운한 ATR 72 여객기에 탑승했던 7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지금까지, 네팔 민간 항공 당국은 당국이 현장에서 68구의 시신만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시신의 대부분은 불에 타서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고, 비행기의 80%는 화재로 소실되었다. 어둠 때문에 수색작업이 잠시 중단됐다가 내일(16일)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30년 만에 네팔에서 일어난 가장 치명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이다. 네팔 정부는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위원회를 설치했다. 푸쉬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치명적인 항공 비극에 대해 내각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지상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10초가 넘는 영상이 국제 언론에 공유되고 있는데, ATR-72 항공기가 지상 저공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날씨가 좋은 가운데 갑자기 왼쪽으로 90도 기울어진 집들이 쓰러지기도 했다. 네팔 관계자들과 예티 항공은 아직 이 영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 네팔에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한 72명을 태운 항공기 추락

예티항공은 네팔 중부에서 72명을 태운 ATR-72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2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TR-72 여객기는 15일 오전 10시 33분 카트만두 공항을 이륙해 네팔 중부 포카라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추락했다.

 

"비행기는 6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추락했다.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다르샨 바르타룰라 예티 항공 대변인은 "아직 생존자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네팔의 항공사들은 말했다. 이 비행기에는 인도, 러시아, 한국,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아르헨티나 시민을 포함한 10명의 외국인이 타고 있었다. 탑승 명단에는 2명의 한국인이 있다.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포카라는 히말라야의 유명 트레킹 코스인 안나푸르나 서킷을 찾는 방문객의 관문이다.

예티 항공의 비행기. 사진: 네팔 뉴스.

 

구루다타 다칼 포카라시 카스키 지구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최소 29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존자 여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군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세티 강 옆 언덕과 충돌한 뒤 불이 났지만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시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은 "비행기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네팔 정부는 구조에 동참하기 위해 보안군이 현장에 동원됐으며 푸쉬파 카말 다할 총리는 이 비극에 대해 내각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사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고 지형이 어렵고 날씨가 복잡하기 때문에 국내 소형 여객기를 중심으로 항공 사고가 흔하다. 지난 30년 동안, 네팔에서 거의 30건의 치명적인 항공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5월, 타라 항공 여객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22명이 사망했다.

1월 15일 포카라 공항 근처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 

 

ATR-72()는 1988년부터 운용 중인 단거리 여객기이다. 400대 이상의 ATR-72가 생산되었고 전 세계 항공사가 운행하고 있다.

 

ATR-72는 최대 7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두 명의 조종사에 의해 조정된다. 그러나 세계는 또한 이런 종류의 프로펠러 항공기와 관련된 많은 사고들을 기록했다

 

카트만두에서 약 200km 떨어진 네팔 중부 포카라시. 그래픽: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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