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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해외 송금액이 세계 10위 안에 든다

송금액은 190억달러
송금자는 주로 이민자가 많은 미국,영국,호주 그리고 캐나다
노동 이주자가 많은 일본,한국, 대만

 

세계은행(WB)과 국제이주협력기구(KNOMAD)가 실시한 '이주와 개발에 관한 보고서'는 '아시아의 새로운 호랑이'의 지위에 오를 자격이 있는 국가인 베트남이 세계 10대 송금 대상국 중 하나로 계속해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송금은 해외 베트남인이나 해외 노동자들이 친척과 가족에게 보내는 돈의 흐름이다. 송금으로 간주되는 자산에는 외화 단위의 화폐 또는 귀중한 지폐, 국제 표준 금이 포함된다. 특히 개발도상국에게 송금은 긍정적인 이익을 가져오고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이 지난 2년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으로의 송금은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다. 예년과 더불어구체적으로 세계은행과 KNOMAD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으로의 총송금액은 2021년 5% 증가율을 기록한 뒤 이듬해에는 3.6-4.5%에서 2022년에는 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10억달러에 해당하며 전체는 190억달러에 육박한다. 따라서, 이 인상적인 숫자로, 베트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송금을 받는 상위 3개국, 그리고 송금 면에서 세계 10위 안에 든다.

 

은행들은 베트남으로 송금되는 송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은행들이 서비스 활동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외화원을 유치하는 정책에도 도움이 되어 업계가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매년 베트남으로 송금되는 전체 송금액에서 베트남 이민자와 거주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며, 영국, 호주,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노동 수출의 경우, 송금은 주로 일본, 한국, 대만(중국) 등 주요 노동 수출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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