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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김정은, 군대에 '진짜 전쟁' 준비 명령

김정은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면서 북한군에 훈련을 강화하고 전쟁 상황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공격임무 전문 부대의 실사격 훈련을 총괄했다며 포대가 "강력한 로켓을 잇따라 발사하고 해상 표적에 집중해 실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김정은과 그의 딸이 훈련장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고, 많은 발사대가 장갑차와 보병의 보호 아래 전장에 배치된다. 그리고 나서 발사대는 6발의 전술 탄도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

 

북한은 3월 9일 훈련에서 6발의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 사진: KCNA.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전쟁에 대비한 강화훈련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쟁 억지력과 충돌 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등 두 가지 전략적 임무 수행 능력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화력부대의 진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Joint Chiefs of Staff: JCS) 는 북한이 9일 저녁 서해 남포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12발 이상의 로켓탄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성명에서 "한국군은 완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물론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이나 동맹국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이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딸이 3월 9일 훈련장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 KCNA.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한국이 10일간의 프리덤 쉴드 훈련을 실시하기 며칠 전에 이루어졌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이 "안보환경 변화 시나리오와 북한의 공격적 행동, 분쟁 교훈 등에 초점을 맞춰 동맹의 방어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최근 세계의 다른 갈등들을 설명했다.

 

최근 한국이 미국, 일본과 대규모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북한도 여러 차례 미사일 시험을 치르면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2022년 다양한 종류의 탄도미사일 60여 발을 발사한다. 북한의 지난 6개월간의 미사일 발사는 모두 미국과 한국 간의 훈련과 일치하는 시기에 맞춰져 왔다.

 

미 정보당국은 3월 8일 보고서에서 "북한은 양국 간 국방관계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한미동맹이 훈련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기를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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