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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 강철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4월 건설용 철강 판매는 두 자릿수 감소해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베트남 철강협회(VSA) 자료에 따르면 4월 건설용 철강 판매량은 73만 5천 톤 이상으로 전달보다 17%,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이는 시장이 기록한 두 번째로 낮은 소비다.

 

저조한 소비는 또한 건설 철강 생산을 더 정체시킨다. 지난 4월 전국에서 71만톤 이상을 생산해 전달보다 22%, 같은 기간보다 37%나 줄었다. 이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건설 철강 시장 점유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호아팟 그룹(HPG)의 4월 사업 실적도 비슷한 상황을 보였다. HPG 경영진에 따르면 베트남과 세계의 건설용 철강 수요는 여전히 낮다. 호아팟의 이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21만 4천 톤을 조금 넘은 이유다. 4개월 동안 건설용 강철 누적 판매는 34% 감소한 100만톤이었다.

 

수요 감소로 인해 기업들은 철강 가격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게 되었다. 5월 19일, 호아팟은 D10 CB300 철근 가격을 톤당 1509만동으로 20만동까지 낮추었다. 비엣 이탈리아, 비엣득, 사우스 스틸, 비엣낫, 포미나, 뚱호 같은 다른 업체들도 톤당 15만-25만동 낮췄다.

 

따라서 4월 초부터 지금까지 철강 가격은 6차례 동시에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인기 있는 두 종류의 강철 타입 CB240과 D10 CB300의 가격은 톤당 약 1500만동이다. 이 가격 수준은 철강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기준치와 맞먹는 수준이다.

철강 가격(단위: 1백만동/톤)

 

최근 보고서에서, 비엣콤 증권(VCBS)도 철강 가격이 4월 말부터 급격히 역전되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강한 가격 상승 후 투입 재료는 냉각, 광석 철과 철 스크랩이 2020년의 낮은 가격대로 돌아왔고, 코크스도 에너지 가격 하락의 맥락에서 하락했다. 앞으로 고금리로 수요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철강 가격을 낮추라는 압박은 여전히 강하다.

 

VCBS는 주택용 부동산 시장이 실질적인 변화를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잠재적 공급 감소와 주택 건설 수요 약화로 인해 토목 건설 시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위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여, 잠재적 미래 공급은 1/4분기에 다년간의 최저치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부분적으로 다음 분기의 철강 소비 수요의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국내 철강 산업의 전망은 국제 시장의 전망과 비슷할 수 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023년 수요는 2.3%에서 1조8200억톤 이상으로, 2024년에는 1.7%에서 1조8500억톤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수출이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금리가 철강 수요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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