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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매년 800만명이 담배로 사망, 베트남은 4만명이 사망

매년 전 세계적으로 800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는 데, 그 중 700만명이 흡연자이고 약 120만명이 간접 흡연자다.

 

5월 27일 아침, 쩐반투안 보건부 차관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위한 집회에서 위 같은 내용을 말했다. 이 숫자는 의학 저널 더 란셋이 매년 약 769만명의 사람들이 흡연으로 사망한다고 보고했던 2019년보다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적어도 4만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투안 차관에 따르면 흡연은 호흡기 질환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또한 흡연은 암과 심장병과 같은 질병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담배 사용은 또한 흡연에 대한 지출, 건강 검진 및 치료 비용, 질병 및 조기 사망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 또는 손실을 포함한 경제적 손실도 야기한다.

 

베트남에서는 남성 흡연자 비율이 45.3%(2015년)에서 42.3%(2020년)로 감소했다. 특히 직장, 교육기관, 대중교통, 실내 등에서도 간접흡연 비율이 크게 줄었다. 15~24세 청년층의 담배 사용률은 2015년 26%에서 2020년 13%로 감소했다. 13~15세 학동 중 흡연율은 2014년 2.5%에서 2022년 1.9%로 감소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세계에서 흡연자가 가장 많은 나라의 그룹에 속해 있다. 최근 베트남은 전자 담배, 가열 담배, 시사(shisa)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제품은 아직 수입, 거래, 유통이 허용되지 않고 있지만, 거래와 광고는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대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 담배는 젊은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많은 디자인과 맛으로 다양하게 디자인되어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전자 담배의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진다.

 

차관은 "지속적으로 강력하고 시기적절한 담배 통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담배 사용률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건강 손실과 경제적 결과가 담베만큼 심각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담배는 널리 판매되고, 저렴하고, 세금이 높지 않아, 금연 노력의 효과를 감소시킨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전거 타기

 

베트남은 2030년까지 15세 이상 남성의 담배 사용률을 36% 미만으로 줄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15세 이상 여성은 1% 미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수석대표인 안젤라 프랫 의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베트남의 담배 가격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세금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이다. 동시에 새로운 담배 제품의 사용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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