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킴 리테일과 국제금융공사(IFC)가 GS25 매장 시스템 확장에 투자하기 위해 4600억동(2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손김리테일과 국제금융공사(IFC)는 손김리테일 생태계에 속하는 GS25 베트남주식회사(GS25 VN)의 사업개발을 위해 4600억동(2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 시장에서 유통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대비하기 위해 금후 몇 년 동안 손김리테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더 유치하려는 계획의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 GS25 VN은 IFC와 식품 안전 기준 개선, 식품 손실 및 폐기물 감소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GS25 편의점 체인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확대하는 계획을 전개할 것이다.
사실, 이 2천만달러의 투자는 작년 말 IFC가 고려했다. 앞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향후 3년간 베트남 GS25 체인점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비용은 건설, 장비, 공구, 소모품 및 상점 임대 보증금을 포함하여 1조560억동(4,600만 달러 상당)로 추정된다.
GS25(GS리테일 산하 - GS그룹)는 손김리테일과 손김그룹 산하 합작법인을 통해 2018년 초 베트남에서 출범한 한국 편의점 체인이다. IFC에 따르면 GS25 베트남은 손김리테일이 70%, 한국 GS리테일이 30%를 보유하고 있다. GS25는 1호점이 출범한 지 4년 만에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편의점을 보유한 브랜드가 됐다.
현재까지 GS25 베트남은 호찌민시와 인근 지방을 중심으로 약 2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체인점의 목표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지나면 GS25가 전국 2500개 매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베트남 편의점 시장은 서클K, 패밀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특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수가 급증하고 있다.
투자 측면에서, 세계은행의 회원국인 IFC는 신흥 시장의 민간 부문에 초점을 맞춘 가장 큰 글로벌 개발 조직이다. IFC는 개발도상국에서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자본, 전문성 및 영향력을 사용하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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