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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현대자동차, 베트남산 전기차 첫 선

현대자동차와 베트남의 TC그룹이 합작한 현대 탄꽁 베트남은 일요일 아이오닉 5 전기차(EV)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첨단 전기차로, 현대차가 더 많은 전기차 모델을 베트남에 들여오고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개발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부가세를 포함하여 13-14억5천만동(54,900-61,260달러)의 가격이 책정된 차량은 2022년 말 닌빈 북부 잔카우 산업단지에 가동을 시작한 회사의 현대탄꽁 제2공장에서 생산된다.

 

베트남의 아이오닉 5는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아이오닉 5 프레스티지는 72.6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표준당 451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익스클루시브는 58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WLTP 표준당 384km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 충전기를 사용하면 아이오닉 5는 단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오닉 5 운전자가 100km의 거리를 가기 위해 5분 동안 차량을 충전하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현대 탄꽁 베트남은 2024년 베트남 충전망을 전체 성·시의 8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닉 5 이전에 베트남의 EV 시장은 이미 많은 유명한 이름을 선보였다. 지난 6월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인 빈패스트는 첫 번째 미니 전기차인 VF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VF 3는 빈패스트가 베트남 소비자의 특성과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연구 개발한 첫 번째 미니 자동차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빈패스트는 9월부터 VF 3 주문을 받기 시작하며 2024년 3분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베트남 TMT 모터스는 중국 브랜드 우링훙광(Wuling Hong Kuang)으로 첫 미니 EV를 선보였다. 차량은 북부 홍옌(Hung Yen)성에 있는 TMT 모터스 공장에서 제조된다. 이 공장은 1단계에서 연간 30,000대, 2단계에서 60,000대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2022년 10월, 메르세데스-벤츠는 베트남에서 EQS를 데뷔시켰고, 2022년 11월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중국의 홍취는 베트남에서 홍취 E-HS9을 출시했다.

 

빈패스트와 현대차가 포함되지 않은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회원사의 올해 상반기 차량 판매량은 13만73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0만277대, 상용차는 11% 감소한 3만5851대, 특수목적차는 65% 감소한 1,199대가 포함됐다.

빈패스트는 VF5플러스 609대, VFe34 1,007대, VF8 1,184대, VF9 355대 등 3,155대의 전기차를 6월에 인도했다. 베트남 현대차의 제조 및 공식 소매업체인 TC그룹의 보고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8,01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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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NH농협은행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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