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10기 이사회의 임기가 9월 9일부터 시작됐다. 제10기 이사 당연직 이사 1명과 개방직 이사 6명은 총영사 승인을 통해 취임하게 되었고, 11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된 이사회(제98차) 회의 결과 최은호 이사가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회는 학교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게 되며, 당연직 이사 5명을 포함 총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다. 임기는 당연직 이사는 재임기간까지이고 그 외 이사는 2026년 9월 8일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제10기 이사회는 최은호 이사장(서울아쿠아 대표)을 비롯하여 황인호 이사(쭝탄환경기술개발 대표), 황정태(아티산 대표), 정원배(금강베트남 법인장), 박진현(RODEM 대표), 정지훈(JH paterners 대표이사)와 신동민 감사(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오진석 감사(법무회계법인 정명 대표)이다.
이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된 제10기 이사회 취임식에서 권순칠 부총영사는 신임 이사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10기 이사 취임을 축하한다. 현재 학교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시기이다. 이에 오늘 출범하는 제10기 이사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학교가 발전해 나가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고 학교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은호 이사장은 “25년의 전통과 270여명의 교직원 2,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있는 최대 규모의 학교에 이사장직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학교는 이미 세계 최고의 명문 학교이므로 영광보다는 책임감이 더욱 앞서지만 각 분야에서 최고인 이사님들과 함께이기에 이 책임감이 두렵지 않다. 모든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선생님들이 출근하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돕겠다. 또한 신관 증축을 위해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손성호 교장은 “최은호 이사장님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학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일을 살피고 우리 학교가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셨다. 그리고 신임 이사님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여신 것으로 알고있다. 이사장님과 제10기 이사회가 학교 미래를 설정하고 현안을 해결하며 큰 일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