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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투자] 한국 재벌들 잇따라 베트남에 투자 약속을 이행

 

지난 9월 22일 오전, 한국 롯데그룹은 총 자본금 6억달러가 넘는 롯데몰 서호 프로젝트를 오픈했고, SK그룹도 베트남 직접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했다.

 

지난 9월 22일 오전 신동빈 롯데 회장이 베트남에 직접 방문해 35만4천 제곱미터 규모의 베트남 역대 최대 상업단지인 하노이 롯데몰 서호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6억3400만달러로 롯데 센터의 4억달러, 이온 롱비엔의 2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하노이의 최고층 빌딩의 총 투자액(경남-10억5000만달러)보다 낮다.

 

 

또한 오늘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서 SK그룹(한국)의 에코밴스( Ecovance) 첨단 생분해성 소재 공장 사업에 대한 투자등록증 전달을 주관하였으며, SK그룹의 베트남 직접투자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을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행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기업은 베트남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많이 해왔고, 그 약속들이 속속 실현되고 있다.

 

한국의 많은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9월 22일 오전 롯데몰 서호점 개장식에서 "1996년 롯데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쇼핑센터와 슈퍼마켓 서비스업에 투자했다"며 "이후 쇼핑몰과 영화관으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여러 지역에 19개의 롯데 회원사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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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6억달러가 넘는 롯데몰 서호 프로젝트는 모든 회원사의 자원을 동원한 그룹의 핵심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롯데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프로젝트 외에도 호치민시에서도 대규모 도심 프로젝트를 시작해 롱안에 상업중심지와 현대적인 도심지를 건설하는 투자를 연구하고 있다.

 

통신기술, 반도체 생산, 의약품 조제, 화학제품 생산, 석유 및 가스 개발, 부동산 사업, 호텔 및 쇼핑센터 등의 사업 분야를 보유한 국내 2위 SK그룹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출자 및 지분 매입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SK그룹 계열사들은 빈그룹, 마산그룹, 이멕스팜, PV Oil 등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 25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오늘 딘부산업단지 내 에코밴스 첨단 생분해성 소재 공장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에 직접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첨단 생물제품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로, 그룹 수뇌부의 베트남 투자 활성화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투자유치 '복지부동' 병목현상 해소 필요


경제전문가 응우옌쑤안탄(Nguyen Xuan Thanh) 풀브라이트 대학 베트남 수석 강사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잠재적 투자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베트남이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목적지인 공급망 전환 전략'에 대한 이야기는 변함이 없지만, 동시에 목적지인 베트남에 대한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도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는 실행에 있는데, 투자자에 대한 인허가, 법적 문제 해결, 절차 등에서 '복지부동'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여전히 베트남의 투자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거시경제적 안정과 정치적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목적지이지만, 투자자와 전문가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이행과정에서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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