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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 3분기 자금 5000만달러 확보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은 3분기에 총 501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선도적인 글로벌 SaaS 기반 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Tracx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베트남의 기술 스타트업은 총 501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2023년 2분기 대비 504%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당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2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자금 조달은 40% 감소했다. 자금 조달 풍경을 세분화하면서 초기 단계 라운드는 4900만달러에 달하는 해당 분기 전체 자금의 거의 98%를 기여하는 등 지배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드 단계 라운드는 2023년 2분기에 비해 2023년 3분기에 110만달러로 87% 감소했으며 2022년 3분기에 비해 92% 감소한 1380만달러를 기록했다.

 

핀테크, 생명과학,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이 주요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핀테크는 2023년 3분기에 2900만달러를 확보하여 2022년 3분기 대비 180%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 자금 부문으로 부상하였다.

 

베트남은 해당 기간 동안 유니콘이나 기업공개를 목격하지 못했지만, 정부의 지원과 현금 없는 경제를 향한 전략적 추진에 힘입어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유망하다.

 

반면 2023년 3분기에는 1건의 인수가 발생해 전 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호치민과 하노이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상당한 자금을 유치하여 성장하는 기술 스타트업 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하노이의 스타트업은 33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호치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은 1710만달러를 모았다.

 

Nextrans, VSV Capital 및 CyberAgent Capital은 베트남 기술 분야의 최고 투자자 중 하나이다. 레졸루션 벤처스(Resolution Ventures)와 VCAM은 이번 분기 시드 단계 투자의 주요 투자자였다. Peak XV Partners, Granite Oak 및 JAFCO Asia는 초기 단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자자였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계속해서 파도를 일으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금 지원을 받는 창업 생태계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정부도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니셔티브에는 IT 기업에 대한 세금 면제와 유리한 토지 임대료 할인이 포함되어 스타트업이 번창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나타냈다. 또한, 정부는 현금 없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급성장하는 핀테크 부문을 더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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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