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삼각주 롱안성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희망한다고 응우옌반드옥 지방 당 위원회 위원장은 말했다.
드옥 위원장은 12월 3일 현지 당국과 한국 기업 간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또한 전자 부품, 정밀 기계, 농산물 가공, 청정 에너지, 의약품, 의료 품목 및 생명 공학을 포함한 다른 부문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롱안성은 또한 위에서 언급한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할 고위급 근로자를 위한 교육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 투자자를 찾고 있었다고 드옥 위원장은 덧붙였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12월 3일 남부 지방에서 열린 롱안 당국과 한국 기업 간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 롱안 텔레비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요일 회의에서 지방 당국이 기업에 제공하는 지원과 롱안성과 한국 기업 간의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남부 지방의 지리적 특징과 투자 환경이 강점이라고 그는 말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208개의 프로젝트와 총 등록 자본금이 10억달러에 육박하는 롱안성에서 두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자이다.
같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은 롱안의 껀지우옥(Can Giuoc)지역에 있는 딴땁(Tan Tap)과 남딴땁 산업 단지를 방문했다. 그 시설들의 투자자인 사이공텔 롱안에 따르면, 각각 654 헥타르와 244 헥타르의 면적을 가진 그 두 시설은 녹색 산업 단지가 되어 순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계획 중에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는 2021~2025년 베트남 반도체 시장이 연간 6.5% 성장한 1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5만~10만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FDI를 유치해 왔다. 최근 투자자 중 한 명은 한국의 하나 마이크론으로 북부 지방 최초로 박장성에 반도체 공장을 9월에 열었다. 반쭝(Van Trung) 산업 단지에 위치한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하나 마이크론 비나의 두 번째 박장성 기반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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