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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들, 국제 순위에서 추락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순위 기관 중 하나인 PISA의 최근 결과는 베트남 학생들이 2012년 처음 순위에 오른 이후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8일 발표한 2022 국제학생평가(PISA) 순위에서 베트남은 수학 81점 만점에 31위, 읽기 34위, 과학 35위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이 2012년 이 순위에 진입한 이래 가장 낮은 순위이다.

 

베트남 학생들은 수학 469점, 읽기 462점, 과학 472점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 점수보다 3~14점 낮다.

 

OECD는 3년마다 PISA 순위를 발표하여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국의 교육정책과 결과에 대해 비교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이 아닌 작년에 최신 순위를 실시하였다.

 

베트남의 2022년 점수는 2018년과 비교해 수학 27점, 읽기 43점, 과학 71점이 하락했다. 순위 면에서 베트남 학생들은 수학은 평균이지만 읽기와 과학은 평균을 밑돌고 있다. 수학은 2018년과 2012년에 각각 7위와 14위, 읽기는 2위와 21위, 과학은 27위와 3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마카오, 대만, 홍콩, 일본, 한국은 수학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읽기와 과학에서도 거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PISA 2022 결과의 일반적인 경향은 점수가 감소하는 것이다.

 

OECD 회원국들은 2000년 첫 PISA 순위 이후 "학생들의 성적이 전례 없는 하락"에 주목했다. 이번 PISA 이니셔티브에는 총 81개 국가와 경제국에서 69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OECD 국가들은 수학에서 PISA 2018년보다 평균 15점, 읽기에서 11점, 과학에서 2점이 떨어져 이전의 가장 큰 하락보다 거의 4점이 악화되었다.

 

독일,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모두 수학 성적이 현저히 낮았다.

 

마티아스 코르만 OECD 사무총장은 AFP통신 보도에서 최근 PISA 결과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교육 환경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2018년 이전 보고서 이후 “우리 사회의 디지털 변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교육과학연구소 레 안 빈(Le Anh Vinh) 소장은 수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모든 국가가 코비드-19의 영향을 받았는데 우리가 더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는가?"라고 말했다. 올해 베트남의 PISA 순위가 낮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며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상황을 연구하고 관련자들과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ISA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빈은 일반적인 추세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는 학생 그룹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베트남이 어느 정도 도시와 농촌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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