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부 부국장인 응우옌반빈짜우 박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호치민시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뎅기열 환자 수를 기록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짜우 박사는 최근 아세안 뎅기열 예방의 날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뎅기열 환자가 3천251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사례는 빈짠, 떤푸, 빈떤 등 사례가 많은 지역을 포함해 총 22개 구에서 발생했다. 짜우 박사는 뎅기열 확산의 주요 위험은 사람 근처에 사는 모기의 일종인 ' 작은 애벌레 모기'를 통해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집과 직장에서 발견되는 유충과 모기를 예방적으로 죽이고 긴팔 옷을 입고 모기장 아래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예방의학과에 따르면 뎅기열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 두 종류가 있다. 암컷 중랑모기는 낮에 사람을 물는데, 가장 강한 물림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발생한다. 이 모기는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물어 뎅기열을 전염시킨 후, 물린 곳을 통해 건강한 사람에게 질병을 옮긴다.
베트남에서, 뎅기열은 도시와 시골 모두에 널리 퍼져 있다. 비록 일년 내내 발생하지만,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 장마철 동안에 큰 전염병으로 종종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