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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화장품] 베트남 스킨케어 산업 급성장 준비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스킨케어 제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Inkwood Research 보고서는 베트남의 스킨케어 산업을 2028년까지 13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이후의 연간 성장률을 6.47% 상승으로 본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을 민감한 피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기업 모두 전략적으로 계획된 협력 노력과 장기적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활용해야 한다.

 

LG비나는 2020년 LG생활건강그룹이 인수한 고급 피부화장품 라인인 피지오겔(Physiogel)의 시장 입지를 높이기 위해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서비스 업체인 DKS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경효 LG비나그룹 홈케어·데일리뷰티실장은 베트남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를 더 의식하게 됐고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은 이 지역의 다른 나라에 비해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인구가 많고, 스킨케어 제품은 이러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구매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DKSH가 피지오겔과의 시장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믿는다. 광범위한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와 심오한 시장 통찰력을 갖춘 DKSH는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의 성장을 가속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피지오겔이 한국에서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감안할 때, 우리는 DKSH와의 협력이 베트남에서 우리의 브랜드를 비슷한 호평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경효 LG비나그룹 홈케어·데일리뷰티실장은 DKSH와의 파트너십의 결과로 향후 5년 안에 피지오겔 제품의 매출이 300억동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3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안캉(An Khang)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DKSH와 협력했다. 안캉의 제품 책임자인 판응옥랑은 국내에서 사전 예방적인 건강 관리 추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는 소비자 건강 제품 범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DKSH는 안캉에 영양, 피부 화장품, 소비자 건강 및 소비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 피부 관리 제품이 안캉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유망한 부문으로 부상했다고 판응옥랑 책임자는 말했다.

 

"DKSH는 다양한 국제 헬스케어 브랜드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한다. 이 협업은 우리가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러한 브랜드의 고품질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다," 라고 그녀가 덧붙였다.

 

랑은 베트남의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뷰티케어 제품은 지난해 총 매출이 37.5조 동(14.7억 달러)를 넘어 최고 수익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스킨케어 제품만 해도 10조 동(3억9180만 달러)에 팔렸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수치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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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