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의 남성은 전립선암, 폐암, 방광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검진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40세 이상의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암의 4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남성,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 유형이다. 이 질병은 대개 천천히 진행되며 처음에는 전립선에만 국한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와 직장수지검사(DRE)를 통해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폐암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이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비흡연자도 간접흡연, 특정 화학물질 노출 등의 요인으로 인해 폐암에 걸릴 수 있다. 질병에 걸린 친척, 독성 화학물질에 자주 접촉하는 사람, 흡연자 등 위험이 높은 사람은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저선량 CT 스캔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가장 흔히 진단된다.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정기 검진을 통해 전암성 용정과 조기암을 발견하여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방광암
방광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며, 40세 이상에서 흔히 발생한다. 위험 요인에는 흡연과 산업용 화학물질 노출이 포함된다. 소변 검사와 방광경 검사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은 예방이다. 40세 이상의 남성은 다음과 같은 질병 예방 조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 통곡물이 풍부한 식단은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고 암 위험을 줄여준다. 토마토와 같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에는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어 일부 암, 특히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리움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암 및 기타 일반적인 암 발병 가능성이 줄어든다. (알리움야채: 우리가 즐겨먹는 파, 부추 등의 채소가 알리움속 식물에 속하며 우리나라에도 산마늘, 산달래, 참산부추, 두메부추등 13종이 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많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술을 끊고 금연. 흡연과 음주는 일부 암의 주요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에 권장되는 안전한 한도는 없기 때문에 술을 끊는 것이 최우선 예방 조치다.
암의 검진과 조기 발견은 치료 결과를 높일 수 있다. 4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 검진 일정을 준수하고, 질병을 경고하는 이상 징후를 인지하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