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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 3호 태풍 '야기' 동해 진입

9월 3일 새벽 동해에 진입한 야기는 꽝닌성에서 푸옌성에 이르는 지방에 접근하면서 강화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이 지역의 세 번째 태풍이다. 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오전 7시 태풍의 중심은 북해 동해 북동쪽 해역으로 풍속이 가장 강한 74km/h, 8단계가 11단계로 돌풍을 일으키며 20~25km/h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내일 오전 7시까지 야기는 중국 하이난섬(중국) 동쪽 약 740km 해상에서 9~10등급의 가장 강한 바람이 12등급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방향을 유지하다가 시속 10km로 느려질 것이다. 9월 5일 오전 7시까지 태풍은 하이난섬 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11~12등급으로 14등급까지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일본 기상청은 야기의 최대 풍속이 현재 90km/h이며, 하이난섬 쪽으로 이동하면 160km/h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도 야기의 방향에 대해 비슷한 평가를 내렸는데, 하이난섬을 지나기 전의 최대 풍속은 시속 155km였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 기상예보부장 응우옌반흐엉 씨는 태풍 야기가 동해에 진입하면 바람, 기압, 기온 등 양호한 대기 조건으로 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강화돼 서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9월 3일부터 동해 북동쪽 해상에는 6급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에는 8~9급의 강풍과 11~12급의 돌풍,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올해 초부터 동해는 7월 23일 꽝닌성에 진입한 태풍 프라피론을 포함해 두 차례의 태풍이 몰아쳤고, 이로 인해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려 하노이, 디엔비엔, 손라, 타이응우옌, 박장 등에서 1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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