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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하노이, 뎅기열 성수기 진입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 하노이)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주 동안 도시 전체에서 227건(전주 대비 37건 증가)의 뎅기열이 발생했다. 뎅기열이 정점 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환자는 27개 지구에 분포되어 있다. 단프엉, 하동, 하이바쭝, 탁탓, 탄오아이, 남뚜리엠, 호앙마이, 푹토에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2,966건의 뎅기열 사례를 기록했다(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4% 감소). 하노이 CDC는 뎅기열이 매년 성수기(9월~11월)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조건과 폭우가 더해져 질병을 전염시키는 모기의 번식과 발달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었다. 지난주 일부 발병 지역의 모니터링 결과는 여전히 위험 임계값을 초과하는 곤충 지수를 기록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뎅기열 발병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보건부 부국장 부 까오 꾸옹은 올해 뎅기열 전염병은 복잡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뎅기열을 전파하는 이집트숲 모기는 정체된 공공 연못이나 하수구 등에만 서식한다고 생각하지만 모기는 수족관, 꽃병, 로커리, 가정집 정원, 골목, 테라스, 공사장 등 깨진 그릇에 고인 빗물 등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맑은 물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따라서 이집트숲모기가 번식하고 발달할 수 있는 장소인 고인 물통을 제거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뎅기열에 걸리면 다시는 뎅기열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뎅기열은 4가지 균주, DEN-1, DEN-2, DEN-3, DEN-4의 뎅기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의 4가지 균주 모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뎅기열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질병이 발생하는 동안 신체는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러나 생성된 면역은 각 개별 균주에만 국한된다. 환자는 이전 바이러스 균주에 재감염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균주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뎅기열이 재발할 수 있다.

 

뎅기열의 경우 며칠 연속으로 고열이 발생하면 환자가 탈수되어 체액을 잃게 된다. 체액 손실을 보상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환자에게 오레졸을 투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오레졸을 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코코넛 워터, 오렌지 주스, 자몽 주스, 레몬 주스로 대체하여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과일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혈관의 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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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