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운영되면 많은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30일 오후, 태국 SCG 그룹의 계열사인 LSP(Long Son Petrochemical Company Limited)는 바리아-붕따우 성 붕따우 시 롱손 코뮌에 있는 롱손 석유화학 단지가 공식적으로 상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롱손 석유화학 단지에는 총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단지에는 세계적 규모의 혼합 전해 플랜트(올레핀 공장), 폴리올레핀 플랜트, 포트 클러스터(특수 탱크), 중앙 유틸리티 플랜트 및 기타 관련 유틸리티와 같은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유틸리티에는 안전 및 환경 친화성을 보장하는 첨단 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롱손 석유화학 단지의 플라스틱 펠릿은 포장, 농산물 생산, 전기 장비, 자동차 부품 등 많은 산업의 기본 원료로 간주된다.
롱손 석유화학 회사 유한회사의 총괄 이사인 쿨라쳇 다라찬드라는 이 단지의 운영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 산업에 경쟁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P 관계자는 현재 세계 석유화학 산업이 쇠퇴하고, 원유 가격 변동으로 인해 투입 재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LSP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운영 모델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입처를 다각화하여 생산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전략은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LSP가 시장 상황에서 비용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LSP는 특히 ESG 원칙(환경, 사회, 거버넌스 포함)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LSP는 베트남 최초의 통합 석유화학 단지이다. 이 공장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같은 필수 플라스틱 원료를 포함한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도록 설계되었다.
LSP 리더들에 따르면, 이 단지의 플라스틱 수지 제품은 폴리올레핀 수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다운스트림 비즈니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한다.
석유화학 단지는 매년 약 1억 5천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롱손석유화학회사는 롱손석유화학단지가 공식 가동되면 베트남에서 약 1,000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베트남 근로자에게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업 가동에 들어간 후 롱손석유화학단지는 매년 1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억 5천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는 2008년 7월에 투자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 프로젝트의 초기 총 투자 자본은 37억 7천만 달러였으나, 45억 달러로 증가하여 최종 단계에서 54억 달러로 증가했다.
앞서 2024년 초, 시범 운영 중 롱손 석유화학 단지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여 단지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