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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F&B] 하이네켄의 베트남 내 이익은 계속 감소

사트라에 지급된 배당금으로 인해 하이네켄 베트남의 상반기 이익은 약 1조1천억동으로 2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의 연결 반기 재무 보고서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약 28% 감소한 1조4700억동 이상의 합작 투자 및 관계사 이익을 기록했다. 사트라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는지와 각 회사의 이익 기여 비율을 보여주는 설명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기업이 마지막으로 자세히 설명한 것은 2022년 6월 말이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베트남 하이네켄 그룹(네덜란드)의 맥주 제품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합작 투자사인 하이네켄 베트남 브루어리 컴퍼니 리미티드와 베트남 맥주 및 음료 회사 리미티드이다. 사트라는 자본의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외국인 소유이다.

 

2016~2021년 동안 이 두 사업부는 매년 사트라에 2조6000억~3조2000동의 배당금을 기부했으며, 이는 합작 투자 및 제휴사 전체 이익의 평균 75%를 차지한다. 따라서 올해 첫 6개월 동안 하이네켄 베트남 사업 부문은 약 1조1000억동의 배당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맥주 업계에서 '거대 기업'의 이익은 약 2조7000억동으로 추정된다.

하이네켄 그룹의 재무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인 베트남에서는 맥주 시장이 상반기에 한 자릿수 초반으로 감소했으며, 2분기에 안정화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은 하이네켄의 이 지역 영업이익이 0.34% 감소한 주요 원인이었다.

 

순매출은 작년 거래량 증가와 순환 재고 감소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부문과 온트레이딩 부문은 다른 시장에 비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계속 받았으며, 법령 100이 계속 엄격하게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이네켄 베트남은 포트폴리오와 채널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별 기준으로 하이네켄 실버는 11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부문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비아 비엣과 비비나 브랜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네켄뿐만 아니라 맥주 산업 전반도 사업 부진의 시기를 겪고 있다. 베트남 맥주-알코올-음료 협회(VBA) 회장인 응우옌 반 비엣 박사는 이 산업이 알코올 농도 처벌에 대한 규제와 경제적 어려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업계 생산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가까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는 예산 수익, 인력 및 원자재 공급 및 물류와 같은 지원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2년 동안 업계 대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매년 6~12% 감소했다."라고응우옌 반 비엣(Nguyen Van Viet)은 말한다. 특히 하이네켄과 사베코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는 두 기업이다.

 

하이네켄 베트남 합작회사는 1991년부터 호치민에 첫 번째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6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6월 말 하이네켄 베트남은 꽝남에 있는 가장 작은 양조장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베트남에서 하이네켄, 타이거, 라루에, 비비나, 비아 비엣, 스트롱보우, 에델바이스 브랜드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하이네켄은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까지 맥주 시장 점유율은 43%를 차지 한다. 수년 연속으로 예산에 가장 많은 세금을 기여한 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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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