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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GDP는 7.4% 증가, 208억달러 흑자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경제는 7.4% 성장하여 지난 5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0월 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통계청은 3분기 GDP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첫 3분기 GDP는 전년 대비 6.82% 증가하여 2023년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2020년과 2021년의 성장률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 수준은 2022년 첫 9개월보다는 여전히 낮다.

 

 

산업 및 건설 - 서비스 부문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이 중 서비스업은 경제의 부가가치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그룹으로 48.4%에 육박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무역 및 관광 활동은 성장세를 유지하여 경제 전체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그 덕분에 이 부문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95%를 넘어섰다.

 

산업과 건설업도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첫 9개월 동안 전체 산업 부문의 부가가치는 8.34% 증가했으며, 이중 가공 및 제조업이 9.76%의 성장률로 성장 동력이 되었다.

 

농림어업 부문은 9월 태풍 3호(야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이 부문의 첫 9개월 부가가치는 3.2% 증가하여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준은 2020년 같은 기간의 성장률보다 높을 뿐이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3분기 평균 CPI는 작년에 비해 3.48% 증가했다. 첫 9개월 동안 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8%, 근원 인플레이션은 2.69% 증가했다.

 

 

첫 9개월 동안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같은 기간 동안 15.68% 증가했다. 상품 예비 무역수지는 208억달러 흑자로 2023년 같은 기간(221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중 국내 경제 부문은 173억8천만달러 무역 적자를,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381억7천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첫 9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총 18만3천개 넘게 신규 등록 및 재개 사업체가 9.7% 증가했다. 따라서 월 평균 2만300개 넘게 신규 설립 및 재개 사업체가 있다. 한편, 시장 철수 사업체는 16만38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한 달 동안 시장 철수 기업 수는 1만8200개로 시장 신규 및 재개 사업체보다 적었다.

 

3분기 가공 및 제조업 그룹의 비즈니스 동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낙관적인 사업체가 34.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42.2%가 4분기에 더 나은 비즈니스 동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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