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하노이에서는 백일장 '내 안의 하노이'와 평화와 우정의 멜로디 축제 '평화의 도시의 메아리'를 요약하여 수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노이 우호 단체 연합이 수도 해방 70주년과 하노이가 유네스코로부터 '평화를 위한 도시'라는 칭호를 받은 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옹쭈루 전 당 중앙위원회 위원, 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회 부의장, 베트남 평화위원회 위원장, 동후이꾸옹 베트남 우호기구 연합 부위원장, 쩐티푸옹 하노이 우호기구 연합 상임 부위원장 및 라오스, 팔레스타인, 미얀마, 한국 대사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하노이 우호기구 연합의 상임 부회장인 쩐티푸옹은 글쓰기 경연대회 '내 안의 하노이'가 국제 친구들과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이 수도 하노이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천 년 전통의 수도인 평화의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국제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국민 전반과 하노이 국민 간의 연대와 우정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대회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넘도록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해외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어와 영어로 200여 개의 작품을 출품하여 참가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베트남어 어휘를 풍부하게 베트남어 문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감동이 풍부하게 하노이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표현하고 도시의 역사, 문화, 요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50개의 기사 중 특별상 1개, 1등상 2개, 2등상 3개, 3등상 5개, 장려상 10개 등 21개의 최우수 기사를 평가하여 선정했다.
특별상은 "하노이는 내 마음의 금빛 별"이라는 글과 함께 하노이 명예시민 안경환 교수에게 돌아갔다. 두 개의 1등상은 "또 하나의 하노이"라는 글과 함께 베트남 주재 팔레스타인 국가 특명전권대사인 사드 살라마(Saadi Salama) 박사에게 돌아갔다.
폐막식과 시상식이 끝난 후 하노이우호단체연합은 "평화를 위한 도시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평화와 우정 멜로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