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대중화 된 요즘의 골프 모임은 가족이나 지인들간의 골프 그리고 부부모임골프, 동호회골프, 동문골프등이 그 주류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즈니스골프 또한 많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업체 임직원들의 라운드중의 상당 수는 아니라고 부인해도 '접대? 골프'라고도 불리는 '비즈니스 골프'가 대다수 일 듯 합니다.
비즈니스를 성사 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골프는 일반적인 친선라운드보다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나 해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기업에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비즈니스골프 자리가 많을 듯 해서, 이번호에서는 비즈니스 골프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 될 만 한 내용을 옮겨 와 봤습니다.
첫째,
골프장 선택은 가급적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날짜와 시간도 역시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처음 만나서 라운드하는 첫 대면 자체가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고객 보다 적어도 30분 전에 도착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드라이빙 레인지나 퍼팅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낸 후 고객을 반기면 좋고, 티나 볼 마커 같은 조그마한 소품등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골프공은 초청자측에서 제공하는 것이 관례이므로 기왕이면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볼을 준비하는게 더 좋을 것입니다.
세째,
동반자의 핸디캡과 성격 따라 멀리건/컨시드를 적당히 허용하며, 굿샷엔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네째,
배려는 무조건 기본입니다. 골프장으로 갈 때 가급적 상대방을 태우고 가면 좋습니다. 기름값도 줄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집 앞에서 인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고, 또한 출발이 산뜻한만큼 라운드도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섯째,
라운드 전날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예약과 기상 조건을 확인하고 상대방에게 알려 줍니다. 또 라운드 한 시간 전에 도착해 상대방을 기다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라운드전에 상대방의 골프 실력을 알아두는 것도 필수이기도 합니다.
※ 30-2 '비즈니스 골프 매너'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