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와 현대를 제외한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VAMA) 회원사는 2024년 첫 11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08,544대를 판매했다. 이 수치는 오랜 침체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2022년 전년 대비 33% 성장했던 자동차 시장은 2023년 301,989대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고, 2024년 상반기에는 134,884대로 2% 감소했다.
시장은 1~7월에 1% 상승한 후 1~8월에 2%, 1~9월에 7.5%, 1~10월에 12% 상승하며 처음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첫 11개월 동안 자동차 판매량에는 승용차가 18% 증가한 233,325대, 상용차가 16% 증가한 72,871대, 특수목적차가 17% 증가한 2,348대가 포함되었다.
CKD 차량 판매 대수는 159,868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CBU 차량 판매 대수는 148,676대로 40% 증가했다.
11월 44,200대의 차량 판매에는 승용차 34,835대, 상용차 9,017대, 특수목적차 348대가 포함되었다. 총 판매량은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한 달 동안 판매된 CKD와 CBU는 각각 25,114대와 19,086대였다.
베트남에서 한국 브랜드 차량의 제조업체이자 공식 소매업체인 TC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는 11개월 동안 VAMA 외 지역에서 58,849대를 판매했다. 11월 판매량은 10,303로 10월 대비 34.9% 증가했다.
베트남의 민간 대기업 빈그룹 산하 전기차(EV) 사업부인 빈패스트는 월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 결과, 올해 첫 11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현대였으며, 도요타(57,934대), 포드(38,683대), 미쓰비시(37,390대), 기아(32,518대), 마쓰다(29,755대), 혼다(25,893대)가 그 뒤를 이었다.
자체 타코 트럭과 버스 외에도 기아, 마쓰다, 푸조, BMW 차량을 제조 및 판매하는 베트남 대기업 타코는 이 기간 동안 총 84,031대 판매를 기록했다.
11월 판매에서는 다목적 차량(MPV)인 미쓰비시 엑스판더가 2,422대로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마쓰다 CX-5가 2,408대, 세단인 혼다 시티가 2,327대,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가 2,257대, 세단인 도요타 비오스가 2,137대로 그 뒤를 이었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판매 차트에서 미쓰비시 엑스판더가 17,509대로 경쟁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포드 레인저가 15,904대, 마쓰다 CX-5가 13,656대, 미쓰비시 엑스포스가 13,267대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