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남아시아의 많은 팬들과 언론은 2024년 아세안컵에서 베트남과 태국의 극적인 결승전 외에도 누알판 람삼(일명 팡 여사) 씨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부유한 사업가이자 태국 축구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라스 신문은 팡이 선수 응우옌쑤언 손이 팀과 함께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전폭적인 치료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강력한 여성
팡 여사는 1966년에 태어났으며, 태국에서 가장 부유한 태국계 중국인 가문 중 하나인 람삼 가문의 5대손이다.
이 가족은 목재 및 정미 사업에서 시작한 후 은행업과 보험업으로 전환했다. 람삼 가문은 총 자산이 약 1,000억달러에 달하는 태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이자 주요 보험사를 포함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카시콘 은행(KBank)을 설립했다. 현재 은행의 CEO로 재직 중이다.
이 여성 사업가는 무앙타이 보험회사의 CEO, 포트 FC 축구 클럽의 회장, 태국 문화 진흥 기금의 회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여성 억만장자는 해외에서 태국으로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는 전문 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베트남의 발걸음
팡 여사가 관리하는 부동산은 베트남에서 많은 투자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
KBank은 2022년 8월 호치민시에 첫 지점을 개설했다. 모 은행은 호치민시 KB은행 지점에 약 5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첫해 12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AEC+3 그룹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ank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은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 이는 은행이 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반이다.
호치민에 첫 지점을 설립하기 전에는 2021년부터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2023년 8월 방콕 본사에서 피핏 아네크니티 회장은 2023~2027년 베트남 시장 사업 운영을 위한 투자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1억 달러의 투자금은 7억 3,500만 달러의 KBank의 호치민시 지점, 700만 달러의 카시콘 테크놀로지(KBTG) 베트남, 3억 3,600만 달러의 KVision 펀드를 포함한 회원사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베트남의 인력도 2023년 350명에서 2027년 1,7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6월까지 KBank의 자회사인 KBTG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KBTG 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및 ASEAN+3 지역(아세안+일본, 중국, 한국)의 시장 확대를 위해 IT 인재를 모집했다.
이번 조치는 2027년까지 베트남 상위 20개 은행 중 하나가 되겠다는 KBank의 목표도 뒷받침할 것이다. KBTG는 핀테크(금융기술) 전문 기업이다.
또한 2023년 KBank은 홈 크레딧 베트남 인수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홈 크레딧 베트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비은행 금융 기관 홈 크레딧 그룹이 소유한 소비자 금융 회사dl다.
그러나 나중에 태국에 있는 시암 상업은행(SCB)의 모회사이자 대형 금융 기술 그룹인 SCB X가 이 거래에서 KBank의 '승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