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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기업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2023년 FDI 기업의 절반 이상 손실 보고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집계된 약 2만9천개의 FDI 기업 중 손실을 보고한 기업 수가 56%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정부에 제출한 사업 운영 보고서에서 재무부는 손실, 누적 손실 또는 자본 손실을 보고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FDI)의 수가 양적, 가치 면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약 2만9천개의 FDI 기업이 있으며, 이중 1만6292개 기업이 손실을 보고하여 56% 이상을 차지했다. 감소하는 사업 단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즉, FDI 기업 2곳당 약 1개 기업이 손실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1만8140개 이상의 기업이 누적 손실을 입었으며, 자본 손실 규모는 5천91개이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증가한 수치다.

 

재무부는 금액 측면에서 FDI 기업들이 2023년에 32% 증가한 약 217조4640억동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누적 손실은 908조2110억동, 마이너스 자기자본은 241조5600억동이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익성 감소로 설명된다. 특히 약 2만9천개 FDI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세후 이익은 337조동 이상으로 16% 가까이 감소했다.

 

이 사업 결과와 함께 2023년 기업의 예산 지급액도 2% 감소한 193조2400억동을 기록했다. FDI가 지배하는 기업 부문의 총 자산은 9950조동, 자본은 4190조동이다.

 

재무부는 2023년 등록 건수가 같은 기간 34.5% 이상 증가한 394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FDI 자본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5% 증가한 230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원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투자 프로젝트에 집중되었다.

 

산업 생산 프로젝트는 주로 조립을 위한 부품과 장비를 수입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세금 인센티브, 토지,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낮고 중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예산 수입에 크게 기여하는 가공, 제조, 소매 및 부동산 산업은 모두 감소하면서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 

 

많은 기업들이 수년 연속 적자를 보고했지만 여전히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 높은 수익과 세전 이익을 내고 있지만 예산 기여도는 미미하다.

 

재무부는 외국 자본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만들기 위해 총리가 투자 정책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재무부는 베트남이 이전 가격 책정, 탈세에 대응하고 FDI 기업의 생산 및 사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 비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운영 중인 투자 프로젝트를 검사하고 검토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거나 위반 징후를 보이며 예산 수입에 피해를 주고 환경과 사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FDI 기업에 대한 관리 조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반대로 운영자는 도시 교통 인프라를 동기식으로 완료하고, 연결성을 높이고, 투자 및 사업 환경을 개선하여 전략적 투자자와 다국적 기업을 장려하고 유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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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