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메콩 델타는 이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3.4%)이며, 도시 지역은 농촌 지역보다 이혼율이 더 높다.
통계청(GSO)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도시 인구의 2.9%가 이혼했으며, 40~49세 연령대가 이혼율이 가장 높다. 결혼과 가족 구조는 2025년 초에 발표된 2024년 중간 인구 및 주택 인구 조사의 주요 구성 요소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하는 것이 여전히 15세 이상 베트남 시민들 사이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77.5%에서 약 75%가 결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에서는 15세 이상 인구의 37.8%가 미혼(결혼 전, 미혼, 이혼, 별거 포함)인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32.7%가 미혼이다.
동남 지역은 미혼자의 비율이 가장 높다
북부 중부 산악 지역은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81.2%), 남동부 지역은 결혼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다(32.9%). 이러한 추세는 지역 간 사회경제적 차이를 반영한다. 동남부와 같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서는 1인 가구의 비율이 32.9%로 상당히 높은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18%에서 25%에 달한다..
남부 지방가장 높은 이혼율
전국적으로 베트남 인구의 2.6%가 이혼했다. 2019년에 비해 미망인과 이혼한 사람의 비율은 1.3%포인트 증가하여 130만 명이 추가로 이혼했다. 그러나 이혼과 별거는 비교적 드문 현상으로 남아 있어 네 가지 결혼 상태 범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도시 이혼율은 농촌 이혼율보다 높습다 (2.9% 대 2.4%).
메콩강 삼각주는 베트남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으며(3.4%), 그 다음으로 동남부 지역에서 이혼율이 높다(3.2%).
북부 중부 산악 지역의 이혼율은 2.4%이다.
홍강 델타와 북중부 및 중앙 해안 지역의 이혼율은 평균보다 낮은 2%인 반면, 중부고원 지대는 2.2%이다.
지방 중에서 떠이닌은 이혼, 미망인, 별거 중인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13.6%), 벤쩨(12.8%)가 그 뒤다.
주요 도시에서는:
하노이: 거주자의 8.2%가 이혼, 미망인 또는 별거 중이다.
호치민시: 7.7%가 이 범주에 속한다.
이혼율은 40~49세 사이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남성의 이혼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44세(4.2%)이며, 35~39세(4.0%)와 45~49세(3.6%)가 그 뒤이다. 49세 이후에는 남성의 이혼율이 감소한다.
여성의 경우, 이혼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44세와 45-49세(모두 4.6%)이며, 그 다음으로는 35-39세(4.3%)이다. 그러나 50-54세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혼은 비교적 흔하며(4.1%), 같은 연령대의 남성들 사이에서는 3%에 불과하다.
기록적인 비율로 결혼을 미루는 베트남인들
통계청은 사회가 현대화되고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이 점점 더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한다.
베트남 청년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2019년 25.2세에서 2024년 27.3세로 상승했다.
남성의 경우 2024년 평균 초혼 연령은 29.4세이다.
베트남이 고소득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결혼 지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일찍 결혼하지만 45세 이후에는 재혼할 가능성이 크게 감소한다. 45~49세 남성 중 여전히 미혼인 남성은 8.4%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9.6%에 불과하다.